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성북구 석관동, 중랑구 망우3동·묵2동 등 총 4곳이 저층주거지 정비방식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2023년도 4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자치구 수시공모 신청한 6곳 중 4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4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왔을 뿐만 아니라 반지하 주택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곳들이다. 먼저 구로구 구로동 511 일원(5만7000㎡)은 전체 노후도가 약 88%에 달하고 단독·다가구 주택 비율이 84%에 달하는 전형적인 노후 저층 주거지로 상습적인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북구 석관동 124-42 일원(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