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라이브 인터넷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유사 서비스로 동시 송출을 금지하는 등 방송 정책에 변화를 주면서 전 세계 방송인(스트리머)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해외에선 유명 스트리머가 거액을 받고 신규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트위치에서 활동하던 스트리머가 아프리카TV나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등 경쟁 플랫폼으로 옮길 가능성이 나오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트위치는 7일 서비스 약관과 가이드라인을 바꾸면서 동시송출을 금지했다. 동시송출이란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같은 방송을 여러 실시간 방송 플랫폼에 내보내는 것을 말한다. 동시송출을 할 수 없는 플랫폼은 유튜브와 페이스북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킥(Kick), 럼블(Rumble)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