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KBO 홍보대사가 두산 베어스 11대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오늘(14일) 공식 발표 예정이다. 계약 조건은 역대 초보 감독 최고 대우 수준으로 알려졌다. 현역 시절 '국민타자'라고 불렸던 이승엽 신임 감독은 한국 야구가 낳은 최고의 레전드다. 선동렬(해태), 최동원(롯데), 이종범(KIA)과 함께 KBO리그 40주년 기념 레전드 40인 TOP4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개인 통산 홈런 1위(467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홈런 1위(2003년 56개)를 비롯해 최연소 100홈런(22세 8개월 17일), 최연소·최소 경기 200홈런(24세 10개월 3일, 816경기), 최연소·최소 경기 300홈런(26세 10개월 4일, 1075경기), 7년 연속 시즌 30홈런 등의 다양한 홈런 관련 기록을 갖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