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미분양이 감소세를 유지하고 악성 미분양도 최근 감소로 전환되면서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도 미분양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아직까진 수도권 위주의 회복세일 뿐 지방의 경우 확실한 회복 신호 감지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7월 주택통계'를 보면 올해 7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6만3087가구로 전월(6만6388가구) 대비 5.0%(3301가구)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가구는 지난 2월 7만5438가구까지 증가하다 지난 3월(7만2104가구) 감소 전환한 뒤 4월 7만1365가구, 5월 6만8865가구, 6월 6만6388가구, 7월 6만3087가구로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