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자 횟집이나 초밥집을 운영하는 배달앱 입점업주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일부 식당의 경우 이전보다 주문량이 줄어드는 등 가게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돼서다. 배달의민족(배민)과 요기요 등 배달앱 플랫폼 사업자들은 원산지 정보 제공을 의무화하며 이용자 이탈을 방지하고 있다. 22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따르면 수산물을 취급하는 일부 점주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이 일자 손님 발걸음이 끊기고, 배달 주문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한 횟집 점주는 “손님 중 한 명이 후쿠시마산이냐고 물어보는데, 속이 쓰라렸다”고 했다. 일식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오염수 방류로 타격을 입을지 의견을 묻는 게시물에는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목소리와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