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3800m에 가라앉은 타이태닉 호의 잔해를 탐험ㆍ관광하기 위해 5인의 탑승객을 태운 미국 오션게이트(OceanGate)사의 민간 심해 잠수정 ‘타이탄’의 위치를 확인해 구조하려는 작업이 시간과 다투고 있다. 미 해양경비대와 뉴욕주 공군 방위군, 캐나다 해양경비대ㆍ해군 등은 현재 C-130 항공기 4대와 P-8 포세이돈ㆍP-3 오라이온 대함 초계기, 수 척의 선박을 동원해 캐나다 동쪽 끝 주인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의 주도(州都) 세인트 존스에서 동쪽으로 약 1450㎞, 남쪽으로 643㎞ 떨어진 해역을 탐색 중이다. 잠수정 ‘타이탄’이 내는 소음을 탐지하기 위해 P-8 초계기가 투하하는 어뢰 모양의 소나 부이(sonar buoy)는 해저 3900여 m에서 나는 소음도 탐지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