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8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38만5391건으로 전년 동기(73만7317건) 대비 47.7% 감소했다. 지역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57.3% 감소한 15만4448건, 지방에서는 38.5% 감소한 23만943건이 거래됐다. 아파트 거래량은 38만539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7% 줄었다. 아파트 외 주택 거래량은 15만9905건으로 34.4% 감소했다. 8월 한 달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3만5531건으로 전월(3만9600건) 대비 10.3% 줄었다. 전년 동월(8만9057건)과 비교하면 60.1%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