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클린스만호는 이로써 5경기 연속 무승, 3번째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미 거스 히딩크를 넘어 외국인 감독 최다 무승 기록을 보유 중인 클린스만 감독은 ‘5경기’째로 늘렸다. 무색무취한 팀 컬러는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았다. 더불어 웨일스는 유로2024 예선 라트비아 원정을 위해 어느 정도 힘을 뺀 상황. 전력을 다한 대한민국은 그들을 넘지 못했다. 한 가지 긍정적인 건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첫 무실점 경기라는 것. 그동안 매 경기 실점했던 대한민국은 처음으로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대한민국은 경기 초중반 중원 싸움에서 밀리며 고전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