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4년 상반기 GTX-B노선 착공에 들어가겠다는 목표를 다시금 확인했다. 최근 사업자 선정에 난항을 겪는 재정 구간 3개 공구는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하고, 민자 구간도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7일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해 2024년 상반기에 GTX-B노선의 민자·재정 구간을 동시에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GTX-B노선은 현재 수익형 민자사업(BTO)과 재정사업으로 구간을 나눠 진행하고 있다. 민자 구간은 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 62.8㎞이며 재정 구간은 용산~상봉 19.9㎞다. 민자 구간에 3조8421억원, 재정 구간에 2조5584억원을 들여 총사업비는 6조4005억원 규모다. 이중 재정 구간이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8월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