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구글의 개인 구글 계정에 '패스키'(passkeys)를 기본 옵션으로 설정한다고 밝혔다. 구글이 지난 5월 출시한 '패스키'는 컴퓨터나 휴대전화 등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도 구글이 지원하는 앱이나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비밀번호 입력 대신 얼굴 인식이나 지문, 화면 잠금 개인 식별번호(PIN) 등을 이용해 로그인할 수 있다. 구글은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 '패스키'를 기본 옵션으로 설정했다"며 " '패스키'는 이용자들이 비밀번호를 일일이 기억할 필요가 없는 안전하고 빠른 대안" 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대부분의 계정에 사용되는 비밀번호는 해킹이나 기기 분실 등 관리 소홀로 타인이 공유할 우려가 있지만, 패스키는 얼굴이나 지문 인식, PIN 번호를 통해 실행되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