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를 활용한 분석에서는 내년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8.5%, 서울 9.5%, 수도권 13.0%가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주산연은 “금리 인상이 정점을 지나고 완화된 공시가격과 주택 세제가 시행되는 4월 이후부터 하락 폭이 둔화하기 시작해 기준금리가 하향 전환될 가능성이 큰 4분기 중에는 수도권 인기 지역부터 보합세 또는 강보합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또한 주택 거래량은 올해(54만 가구)보다 39% 증가한 75만 가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산연은 “내년 하반기부터는 집값 급락세가 꺾이고 매수 심리가 살아나면서 거래가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월세 시장은 매매 수요가 전·월세로 전환하는 추세가 내년에도 지속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