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로는 전국 17곳이 모두 내린 가운데 경남(-7.12%), 제주(-7.09%), 경북(-6.85%), 충남(-6.73%), 울산(-6.63%)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수도권에선 서울이 5.86% 내렸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5.51%, 6.33% 떨어졌다. 서울에서는 중구(-6.65%)가 가장 많이 내렸고, 도봉·노원·강북·은평구 등도 6% 넘게 하락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표준지는 서울 중구 명동(충무로1가)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로, 20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당 공시지가는 올해(1억8900만원)보다 7.9% 내린 1억7410만원이다. 전국 땅값 상위 10곳 중 8곳이 명동·충무로 일대에 몰려 있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하락률은 5.95%로 집계됐다. 표준지와 마찬가지로 20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