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5만5000가구의 공공주택을 추가 공급한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 지원을 위해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인허가·착공·분양 물량이 감소하면서 향후 공급 절벽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데 대한 대응 조치다. 정부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심의했다. 공공주택 물량 확대와 민간주택 공급 여건 개선이 핵심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회의에서 “주택이 중단 없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공공에서 민간 공급을 적극 보완하고 민간의 주택 사업 여건도 신속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선 정부는 공공주택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기존 공급 계획에 3기 신도시(3만 가구)· 신규 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