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관망세에 주택 매매 거래가 역대 최저치를 새로 썼다. 올해 5월부터 꾸준히 늘어난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4만7217가구로 집계됐다. ◇전국 거래량 3.2만건…서울 아파트 한 달간 900건 그쳐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10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10월 말 주택 매매거래량 (신고일 기준)은 총 3만2173건으로 집계됐다. 전월(3만2403건) 대비 0.7%, 전년 동월(7만5290건) 대비 57.3%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 매매거래량은 1만2102건으로 전월 대비 4%, 전년 동월 대비 62.2% 줄어들었다. 지방 매매거래량은 2만71건으로 전월 대비 1.4%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53.7% 줄었다. 10월 전국 주택 누계 매매거래량은 44만9967건으로 전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