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 속도를 높인다. 재정·민자사업구간 설계업체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수시로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 2일 국토부는 GTX-B노선 합동 설계사무소에서 재정·민자구간 설계업체들과 사업추진 점검회의를 열었다. 합동 설계사무소는 다수 업체가 참여하는 B노선의 특성을 고려해 올해 2월 설계업체 간 효율적인 협력을 위해 개소했다. B노선은 인천 인천대입구역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수도권을 동서로 관통하는 신설 노선이다. 전체 GTX 노선 중 구간별 참여업체가 가장 복잡하다. 재정·민자 분리 방식으로 민간 사업자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30년 개통 이후 40년간 노선 운영권을 가진다. 대우건설 대표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