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 월드컵 대회 도중 '탈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안드레 오나나가 감독과의 마찰 끝에 결국 카메룬 대표팀을 떠났다. 카메룬(FIFA 랭킹 43위)은 28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G조 2차전에서 세르비아(FIFA 랭킹 21위)와 3-3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카메룬은 3위에 위치했다. 킥오프에 앞서 공개된 카메룬 라인업에서 이상한 점이 포착됐다. 인터밀란에서 뛰고 있으며 1차전 스위스(FIFA 랭킹 15위)전에도 출전한 NO.1 골키퍼 오나나가 제외된 것. 부상 소식도 없었던 만큼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이 분명했다. 오나나가 이탈한 가운데 양 팀 합쳐 6골이 터지는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거둔 카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