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KG모빌리티로 새출발…전동화 시험대 올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오는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KG모빌리티로 변경하는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주총에 앞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부의안건으로 올린 바 있다. 이날 주총에서 정관 변경이 승인될 경우 쌍용차라는 사명은 35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다만 쌍용차의 사명 변경과 제품명 변경은 승인 이후에도 단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기업이미지통합(CI) 로고는 준비됐다”며 “브랜드명은 신차 출시 후 부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8월 KG그룹이 인수한 이후 4분기 매출 1조527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흑자는 6년, 매출 1조원 돌파는 4년만에 이뤘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흑자전환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