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공인중개사 시험/시험 준비 - 실무 준비 446

2호선 역세권에도 청약 미달 '찬바람'

수도권에서 청약 호조를 보이는 아파트와 달리 도시형 생활주택 시장은 찬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 들어 서울에서 공급된 도시형 생활주택은 청약 미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세사기 여파로 서민과 청년층 임차 수요가 줄어든 데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 등이 겹치며 임대인의 투자 수요도 꺾였기 때문이다. 올해 도시형 생활주택 인허가 실적은 1년 전에 비해 75%나 급감했다. 도시형 생활주택을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는 등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서울에서 ‘청약 미달’ 행렬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의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라파르 신림’이 지난달 도시형 생활주택 16가구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19명이 접수하는 데 그쳤다. D모델(전용면적 27㎡)은 8가구 모집..

산적한 부동산 민생법안…'메가시티 서울' 논란에 뒷전

실거주의무 폐지, 재건축초과이익환수법 등 부동산 민생법안이 수개월째 표류하면서 시장의 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태,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메가시티 서울’에 묻혀 민생법안이 또다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당장 내년 초 입주 예정인 단지들은 전세금으로 아파트 잔금을 치르지 못할 상황에 부닥치면서 자금 조달에 비상이 걸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실거주 의무를 적용받는 아파트는 총 66개 단지, 4만 3786가구에 달한다. 780가구 규모의 ‘고덕강일제일풍경채’는 내년 1월 입주예정이다. 1300가구 규모의 ‘강동헤리티지자이’도 내년 6월 입주다. 단군 이래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인 1만 2000가구 규모의 ‘올림픽파크포레온’과 ‘..

고금리에 서울 추격매수 주춤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전월대비 13% 가량 줄며 5개월 만에 3400건 아래로 떨어졌다. 특례보금자리론 '막차' 수요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시장 불확실성에 매매 심리가 꺾이며 관망세가 짙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매수 문의가 뚝 끊기면서 강북과 강남, 서초구 등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 폭이 줄어드는 등 숨 고르기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361건으로 전월(3851건) 대비 약 13% 감소했다. 올 들어 월간 매매 거래량이 3400건 이하를 기록한 건 지난 4월(3186건)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지난 1월 1411건에 불과했던 거래량은 6월 3845건으로 가파르게 늘었고, 계절적 비수기인 7월을 제외하고선 매월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

아파트 전셋값 끌어올린 '빌라 포비아'

최근 아파트 전셋값이 오른 데는 전세 사기 이후 빌라 등 비아파트 전세를 꺼리는 ‘빌라 전세 포비아(공포증)’ 현상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빌라,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전세를 꺼리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전세 수요가 아파트로 몰렸다는 것이다. 특히 아파트도 역전세, 깡통전세 등 우려로 월세로 돌아선 세입자들이 다시 전세로 돌아서면서 수요가 늘어나는 데 힘을 보탰단 의견도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주택 통계 수치를 분석한 결과 가장 최근 수치인 지난 9월 아파트 전세 거래 건수는 총 10만 356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되레 1.1%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아파트 외 빌라, 오피스텔 등의 전세 거래건수는 총 9만 7907건으로 지난해보다 4.7%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아무래도 전세 사기..

국토부, 부정 청약 218건 적발

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A씨 같은 주택 공급 질서 교란 행위 218건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작년 하반기 분양 단지 중 부정 청약 의심 단지 40곳(2만4263세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역 거주민에게 주는 청약 당첨 우선권을 얻기 위해 서류상 주소지만 옮기는 위장전입이 13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인천에 거주하던 B씨는 지방 보건소에 발령받아 거주지를 이전했지만, 주소지는 그대로 유지해 인천의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 청약을 위해 실제 거주가 불가능한 직장 내 어린이집으로 전입신고한 사례도 있었다. 주택 공급 업체가 일부 당첨자들과 공모해 좋은 동호수를 빼돌린 사례도 82건 적발됐다. C 시행사는 당첨자 27명에게 미리 가계약금 500만원씩을 받고 당첨된 동호수가 아닌 원하는..

도봉화학부대 이전부지 그린벨트 해제 검토

서울 도봉구 도봉화학부대 이전부지의 개발을 막아 온 그린벨트가 조만간 해제될 전망이다. 서울시와 도봉구는 일대에 한옥마을을 새롭게 조성하고 유스호스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나아가 시는 동북권에 성장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종합발전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11월 열리는 시의회서 도봉화학부대 이전부지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재해영향성 검토 용역비를 심의·의결 받을 예정이다. 이전부지를 묶어온 그린벨트를 해제하기 위한 용역으로 예산이 통과될 시 내 년 1월 용역이 발주될 예정이다. 도봉동 야산 일대에 위치한 도봉화학부대 이전부지는 1986년부터 화생방 훈련장 등으로 사용되다 2016년 군부대가 남양주로 옮기며 현재까지 공터로 남아있다. 주둔지(3만 5443㎡)와 훈련장 (3만 5859㎡)..

석계역 일대 건축행위 가이드라인 수립…지구단위계획 신설

개발이 진척되고 있는 주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방치돼있던 석계역 일대가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이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수립되면, 토지 소유주들은 이같은 가이드라인 하에 건축행위를 해야한다. 노원구청은 ‘석계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고를 시작했다. 지하철 1, 6호선이 지나는 석계역 주변(월계동 46-1번지 일대)에 지구관리계획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청은 주민 대상 설명회를 진행했고, 의견을 수렴해 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노원구청 관계자는 “석계역 일대 토지소유주들이 건축계획을 할 때 가이드로서 활용할 수 있는 지침”이라며 “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추가 수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월계지구중심 및 광운대 역세권 개발..

'분상제' 물량 연말까지 전국 1만9000여가구 공급

분양가상한제 물량을 줄어들고 있지만 분양가는 계속 오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최근 1년사이 전국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657만5000원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86만6000원 보다 11.5% 상승한 수준이다. 분상제 물량을 분양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부동산인포가 청약홈의 아파트 청약률을 분석한 결과 서울을 제외한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곳은 10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11.51대 1일이다. 또 7월 전북 전주시 송천동2가에서 분양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85.39대 1), 8월 경기 평택..

전국 집값, 15주 연속 상승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지난 2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0.05% 올라 15주 연속 뜀박질했다. 오름폭은 지난주(0.07%)보다 0.02% 포인트 줄었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지난주(0.11%)보다 0.03%포인트 줄어든 0.08% 상 승했다. 서울(0.09%→0.07%) 인천(0.05%→0.02%) 경기(0.13%→0.09%) 모두 오름세가 둔화하면서다. 서울 25개 구 중 강북구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했다. 지난 7월 둘째 주(-0.01%) 이후 15주 만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북구 미아동 ‘두산위브트레지움’ 전용면적 84㎡는 이달 7억6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달 같은 면적 거래가(8억2000만원)보다 6000만원 내린 금액이다. 이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