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1005

상봉역 주변 최고 35층 복합개발

서울 중랑구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주변에 35층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양천구 신정동 신정네거리역 일대는 지구단위계획도 변경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유도한다. 서울시는 제10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상봉 재정비촉진지구와 신정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7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상봉역세권은 지상 35층, 약 227가구 (장기전세주택 46가구 포함)의 공동주택과 근린상가가 복합 개발된다. 공공기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가족지원센터 등 공공청사가 조성될 계획이다. 인근에 중랑천과 봉화산 등이 있다. 신정 재정비촉진지구는 상업 기능과 주변 주거지 지원 기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규제 요소를 줄이고 신축 여건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았다. 당초 신월로변..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 집값 오른 단지는 보유세 소폭 인상될듯

내년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이 올해와 같은 69.0%로 동결된다.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2020년 수준으로 적용되는 셈이다. 다만 올해 집값이 오른 서울 등 수도권 단지를 중심으로 보유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는 소폭 인상될 전망이다. 현실화 계획은 근본적인 차원에서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공시가율 69%로 동결 국토교통부는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계획 재수립방안'을 심의·의결했다. 공시가격은 보유세와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토지보상 등 67가지 행정제도의 기초자료로 사용되는 중요 지표다.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공동주택 기준 69.0%로 올해와 같다. 기존 계획상 현실화율인 75.6%에 비해선 6.6%p 낮은 수치..

청년 청약저축 年4.5% 금리…분양가 80%까지 대출

만 19세부터 34세 무주택 청년이 가입할 수 있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기존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보다 가입 요건이 대폭 완화된다. 3500만원이던 연소득 기준은 5000만원으로 오르고, 세대주가 아닌 경우에도 가입할 수 있다. 납입 한도도 기존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된다. 이자율은 연 4.3%에서 4.5%로 인상된다. 해당 통장으로 청약에 당첨되면 만기가 최대 40년에 달하는 ‘청년 주택드림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최저 연 2.2%의 고정금리로 분양가의 80%까지 구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받은 이후 결혼과 출산, 다자녀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추가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를 모두 적용받으면 최저 1.5%의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게 된다. 예컨대 무주택 청년이..

분양가 저렴한 ‘주택 공동구매’ 몰린다

■'주택 공동구매' 증가…피해 주의보 정비·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일반분양보다 저렴한 지역주택조합을 통한 내집 마련 수요가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지역주택조합 추진 사업장은 600개가 넘는다. 1년 새 100개 가까이 증가했다. 지역주택조합은 주민이 조합을 결성해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하는 등 시공사 역할을 맡아 아파트를 짓는 일종의 '주택 공동구매' 제도다. 주택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금융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어 일반분양 대비 분양가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또 청약통장 유무 등 자격 여부를 따지지 않고,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탈퇴가 까다롭고, 분담금 반납을 전액 보장하지 않는다. 문제는 제도권의 사각지..

치솟는 공사비에 지역주택조합 시름

전국적인 부동산 경기 악화로 조합원이 사업 주체가 돼 땅을 사서 추진하는 지역주택조합 현장이 고전하고 있다. 늘어난 공사비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리 상승으로 추가 분담금을 내야 하는 사업장이 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역주택조합원이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기고 있어 사업 참여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억대 분담금에 지역주택조합 사업 포기도 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 김포시의 A지역주택조합은 다음달 조합 해산을 위한 총회를 연다고 예고했다. 2012년부터 2900가구 규모로 추진한 지역주택조합 사업이다. 오랜 시간 추진해 토지 매입률도 90%에 달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사 업장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2021년 늘어난 공사비와 사업 장기화로 인한 PF 부담이 가중되며 조합원..

11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보합세 지속…“관망세 확산”

서울의 매매 동향은 지난주에 이어 동북권 중심으로 약세가 이어진 가운데 ▼도봉(-0.04%) ▼노원(-0.02%) ▼성북(-0.02%) ▼강동(-0.01%) ▼동작(-0.01%) ▼중구(-0.01%) ▼중랑(-0.01%) 등이 하락했다. 도봉은 방학동 신동아1단지가 500만원 떨어졌고, 노원은 상계동 상계주공2단지가 500만원-1,000만원 빠졌다. 반면 송파와 양천구는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며 △송파(0.02%) △양천(0.01%) △성동(0.01%) △관악(0.01%)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8월 말(0.01%)부터 1기 신도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일산(-0.06%) ▼산본(-0.03%) ▼평촌(-0.02%) ▼분당(-0.01%)이 떨어졌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0.00%)을 ..

거래절벽 다시 오나…서울 아파트 시장 한파 주의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신고 건수는 전날까지 2144건을 기록했다. 부동산 매매 신고기한은 계약일로부터 30일인데, 9월의 경우 10월17일까지 신고된 건수가 3085건, 8월은 9월17일까지 3489건이 신고된 바 있다. 같은 기간 7월 거래량은 3213건이었다. 10월 건수를 7~9월과 비교하면 1000건 이상 떨어진 셈이다. 이에 이달 말까지인 신고기한을 꽉 채워도 10월 거래량이 3000건을 넘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일각에서는 2월(2454건)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집값 급락기이던 지난해 10월 558건까지 떨어졌지만, 정부가 대대적 규제완화에 나서면서 1월 1000건, 2월 2000건, 4월 3000건대를 회복했다. 그런데 급..

'3% 수수료율'는 옛말, 1% 아래로 뚝 ···재건축 수주 경쟁 치열해진 신탁사

규제 완화로 재건축 추진 단지가 늘어나는 가운데 신탁사들의 정비사업 수주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소유주들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해 신탁 수수료율은 대폭 낮춰 제시하면서 한때 3% 안팎이었던 수수료율이 이제 1%를 밑돌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자금경색으로 신탁사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자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는 정비사업에 본격적으로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A 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최근 신탁사 선정 입찰공고를 진행하기에 앞서 접촉한 신탁사들에게 0.5%의 수수료를 제시했다. 이 아파트는 약 200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인데, 이 일대에서 사업성이 가장 좋을 것으로 평가 받으면서 복수의 신탁사가 관심을 보였다. 재건축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향후 매출 규모는 ..

고금리·대출규제에 매수관망세 짙어져

10월 아파트 거래건수는 1992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3366건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반 토막 수준이다. 신고기한이 이달 말까지지만 현 추세를 고려하면 3000건대 진입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올 초 정부의 대규모 규제 완화 이후 증가추세를 이어갔다. 지난 4월 3186건을 기록한 이후 9월까지 6개월간 3000건을 웃돌았다. 하지만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일부 단지 아파트값이 전고점을 넘어서는 등 집값이 빠르게 오른데다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시장 분위기가 달라졌다. 여기에 정부가 지난 9월 말부터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판매를 중단하고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조이면서 대출 여력이 줄어든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거래량 감소는 매물 증가로 이어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