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둔촌주공 31

둔촌주공 '공사재개' 결전의 날..내달 15일 총회 연다

둔촌주공 조합이 다음달 15일 총회를 열고 공사재개 등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시공사업단과 조합 측이 합의에 이르렀지만 총회에서 조합원들이 최종 결정을 해야 앞으로 공사재개를 위한 단계를 밟아 나갈 수 있다. 조합 측은 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새 대주단을 꾸려 안정적으로 사업비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상가분쟁과 관련해서는 또다른 분쟁이 생길 여지가 있으나 공사재개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또다른 상가분쟁이 복병?…"공사재개엔 문제 없을 것" ━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정상화위원회는 지난달 11일 시공사업단과 작성한 합의문에 따라 다음달 15일 조합 총회를 열기로 최종 결정했다. 조합원들 투표로 결정되는 이날 총회 결과에 따라 둔촌주공의 운명이 ..

"조합원당 10억 손해" 둔촌주공 이번엔 상가들이 급제동

서울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공사중단 사태가 아직도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서명한 최종 합의문에 상가대표단체인 통합상가위원회가 강력 반대 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최종 합의문은 상가분쟁에 대해 협상에 진전이 없을 시 오는 10월 총회에서 통합상가위를 상가대표단체에서 배제하고, 상가 재건축 시행사(PM)와의 계약을 원상복구 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가처분 인용시 공사중단 해소 안돼 1일 통합상가위 관계자는 "10월 총회에 개최금지가처분을 신청해 상가 관련 안건을 무력화할 것"이라며 "상가 조합원당 10억원 가량 재산권이 침해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10월 총회는 공사재개를 위한 총회인 만큼 가처분 인용 시 공사중단 사..

둔촌주공 등 3개 조합 점검서 '65건 위반 적발'

국토부에 따르면 해당 조합은 △둔촌주공 △보문5구역 △대조1구역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한국감정원, 변호사, 회계사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5월23일부터 6월3일까지 이들 조합의 용역계약·예산회계·조합행정·정보공개 등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국토부는 현장점검에서 수집된 자료와 관련법령 부합 여부 검토, 사실관계 확인 등을 거쳐 처분결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행정조치 계획을 결정했다. 적발된 부적격 사례는 총 65건으로 △용역계약(16건) △예산회계(19건) △조합행정(26건) △정보공개(3건) △시공자 입찰(1건)으로 각각 파악됐다. 국토부는 이 중 11건을 수사의뢰하고, 22건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이외 4건은 환수 권고, 27건은 행정지도, 2건은 기관통보 등 조치를 ..

둔촌주공 이르면 11월 공사 재개..조합·시공단, 모든 쟁점 합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재건축 공사가 재개된다. 11일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사무실에서 공사 재개를 위한 최종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안은 서울시 중재안을 바탕으로 그간 핵심 쟁점이었던 '상가 분쟁'과 관련한 조항의 문구를 구체화해 변경했다. 이로써 서울시가 마련했던 9개 쟁점 사항에 양측이 모두 합의하면서 중단됐던 공사가 재개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말 첫 중재안을 제시한 이후 양측을 각각 10여 차례 이상 만나 이견을 조율했다. 양측은 ▲ 기존 공사비 증액 재검증 ▲ 분양가 심의 ▲ 일반분양·조합원 분양 ▲ 설계·계약 변경 ▲ 검증 ▲ 총회 의결 ▲ 공사 재개 ▲ 합의문의 효력과 위반..

둔촌주공 조합원 입주권 22억→16억 '뚝'

공사중단 사태 장기화를 겪고 있는 둔촌주공에서 조합원 입주권 가격이 대폭 조정돼 시장에 나오고 있다. 공사중단 기간이 길어지면서 매물 건수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시공사업단과 협상 파행, 사업비 대출 만기 도래 등 위기가 닥치면서 가격까지 조정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조합원 입주권 중 전용 84㎡를 배정받는 기존 전용 51㎡(저층) 매물이 16억8000만원에 가격을 낮춰 부르고 있다. 공사중단 이전에는 이와 비슷한 조건의 입주권 매물은 22억원까지 치솟았는데, 5억원가량 가격이 내렸다. 불과 2~3일 전까지만 해도 17억원에 매물을 내뒀다가 다시 2000만원 깎아 16억8000만원으로 가격을 수정한 물건도 있었다. 전용 84㎡를 배정받는 기존 전용 50㎡ 매물은 ..

공사중단 둔촌주공 사태 풀리나..최대 현안 상가문제도 해결될듯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재건축 조합이 대주단에 오는 23일 만기가 도래하는 7천억원 규모의 사업비 대출 기간 연장을 요청하면서 시공사업단과 첨예하게 대립 중인 '상가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강조했다. 5일 조합 집행부에 따르면 조합은 전날 대주단과 시공단에 사업비 대출 기간 연장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둔촌주공 사업의 시공단은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며, 대주단은 NH농협은행 등 24개 금융사로 구성돼있다. 최근 시공단은 대주단으로부터 대출금 기한 연장 불가 입장을 통보받았다면서 사업비 대출금을 대위변제한 뒤 조합에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집행부에 보냈다. 여기에다 조합 반대 측인 둔촌주공 정상화위원회 측의 해임 압박으로 수세에 몰리던 조합..

둔촌주공 조합 내부 정리..시공사업단과 협상 속도 낸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시공사업단과 갈등의 골이 깊었던 둔촌주공재건축 조합 운영진이 스스로 물러나고 공사재개에 적극 협조키로 하면서다. 조합 내에 별도로 만들어지는 '사업정상위원회'가 향후 시공사업단과 협상을 진행한다. 시공사업단도 공사재개를 위해 협상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빠르면 오는 9월말 공사재개 안건 의결을 위한 총회가 열리면 11월말에는 공사재개가 가능하다는 예측이 나온다. ━ 공사재개 안건 의결·새 집행부 선임 동시 진행 시간 단축 ━ 29일 강동구청에 따르면 조합과 정상화위원회(이하 정상위), 시공사업단, 리츠인홀딩스(PM사)는 이날 사업 정상화를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전날 조합과 정상위와, 시공사업단은 지난 4월15일 이후 공사가 중단된 후 1..

둔촌주공 조합장 사퇴.."의구심만 고조되는 안타까운 상황"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조합장이 갑작스럽게 사퇴하면서 공사 중단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김현철 조합장은 17일 전체 조합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저의 부족함으로 조합의 추진 동력이 떨어져서 조합이 어떤 방향을 제시해도 그에 대한 의구심만 고조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오늘부로 조합장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역량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며 "현 조합 집행부가 모두 해임된다면 조합 공백 사태를 피할 수 없게 돼 조합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결심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이어 시공사업단에 "저의 사임과 자문위원 해촉을 계기로 사업 정상화에 박차를 가해주기를 바란다"며 ..

둔촌주공 조합 운영실태 다음주 심의..조합 입지 흔들리나

조합과 시공사업단간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조합에 대한 운영 실태점검 관련 심의가 다음주에 열린다. 일부 조합원들이 조합 집행부 해임 절차를 밟고 있어 실태점검 결과에 따라 해임 절차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처분 종류에는 △환수권고(부정적하게 지급한 금액을 환수) △행정지도(권고·지도·지시 등) △시정명령 △수사의뢰 또는 고발(범죄혐의사실 확실시 되는 경우) 등이 있다. 앞서 국토부와 서울시, 강동구청은 합동점검반을 꾸려 지난 5월부터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의 운영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조합은 예산 한도 범위를 초과하거나 총회에서 예산수립 의결 없이 용역업체와 계약을 맺거나, 마감재 변경 등 설계변경에 따라 공사비가 증액되는 데도 이 사실을 통보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