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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수해 반복되는 강남, 집값은 끄떡없는 이유

Joshua-正石 2022. 8. 1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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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고가아파트의 수해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서는

"지난 5년간 각종 규제로도 못 잡은 강남 집값을 수해가 잡았다"는 촌평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이러한 수해와 집값은 그다지 관계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치주 건설경제산업연구본부 부연구위원은 "해외연구 사례 등을 종합하면

'예측하지 못한 자연재해는 주택가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을 할 수 있지만,

매년 또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해의 경우에는 성립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참여자들이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을 이미 인지하고 있으므로

강남처럼 수해가 잦은 지역은 이미 주택가격에 그러한 요인이 반영돼 있다고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집값은 자연재해 외에도 공급과 수요, 금리, 교통·학군 등 복합적인 요인에

결정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강남권의 수해가 컸던 2010년, 2011년 등 과거 사례를 살펴봐도 집값 변동률엔

특이점이 없었다. KB통계를 살펴보면 2010년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년 말

대비 -1.61% 감소했으나, 서울 전체의 -2.19%와 비교하면 오히려 감소폭이 적었다.

2011년에도 강남구는 -0.37%, 서울은 -0.44%를 기록했다.

 

 

다만 반복적이고 자연적인 재해가 아닌, 인재 등에 의한 재해일 경우에는 집값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 국토연구원이 7월 발간한 '지진재해가 지역 주택경기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는 2017년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의 지진 재해가 북구와 남구의

주택가격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자연재해와 집값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해외에서 주로 이뤄졌는데,

연구결과는 대체로 '자연재해가 주택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존재하지만,

대부분 1년 내외로 단기적이다'로 요약된다.

 

 

https://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20220810101515021

 

수해 반복되는 강남, 집값은 끄떡없는 이유 | Daum 부동산

아시아경제 자료사진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상시화되면서 그에 따른 집값 영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지진·태풍·홍수 등 다양한 유형의 자연재해와 주택가격의 상관

realestat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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