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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16강에서 키르기스스탄을 대파하고
중국과 격돌하러 항저우로 향한다.
대표팀은 27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
항저우아시안게임 16강전에서 전반 백승호(전북)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후반
정우영 조영욱(김천) 홍현석(헨트)의 릴레이 골로 5대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8강에 올라 대회 3연패 도전을 이어갔다. 8강 상대는 개최국 중국이다.
같은시각 카타르를 1대0으로 잡았다. 10월1일 항저우에서 준결승 티켓을 두고 다툰다.
이날 경기장에는 1만8393명의 관중이 찾아 한국이 8강에 진출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황선홍 감독은 4-2-3-1 시스템을 꺼내들었다. 박재용(전북)이 원톱에 포진한 가운데
2선에는 정우영(슈트트가르트)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엄원상(울산)이 짝을 이뤘다.
수비형 미드필드에는 '캡틴' 백승호(전북)와 정호연(광주)이 호흡했다.
포백은 황재원(대구) 김태현(베갈타 센다이) 박진섭(전북) 설영우(울산)가 늘어섰고,
골문은 이광연(강원)이 지켰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4061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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