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에 따르면 현재 이자 부담이 2022년보다 늘었다는 응답이 58.1%에 달했다.
'변동없다' 31.5%, '줄었다' 응답은 10.4%이다. 서울 거주자가 이자 부담이 늘었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70.2%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약 10억원에
달해 대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많아서다.
이자율 기준으로는 4%이상이 58.4%로 과반을 넘었다. 지난해 46.6%보다 늘어난 수치다.
이자율 구간별로는 '3% 미만'이 2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4~4.5% 미만(13.3%)
△6% 이상(12.9%) △5~5.5% 미만(12.5%) △5.5~6% 미만(10.4%) △3.5~4% 미만(9.3%),
4.5~5% 미만(9.3%) △3~3.5% 미만(6.5%)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대출 금리는 오르는 추세다. 지난 6일 기준 5대 은행의 주담대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00∼6.47% 수준이다. 8월 말(연 3.83∼6.25%)과 비교해
불과 한 달 사이애 상단이 0.22%p 뛰었다. 주담대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기준)은
연 4.24~7.12%다. 8월말(4.30~6.96%)과 비교해 상단이 0.15%p가량 올랐다.
더욱이 인위적 대출 금리 인상을 검토하는 은행들도 있다. 9월 말 가계대출 잔액이
682조3294억원으로 5개월 연속 증가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담대 금리가 올라가면 매수심리 위축으로 아파트값을 견인하던
서울의 반등세가 주춤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기조에
따른 고금리 장기화 전망으로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도 부담이다.
또한, 50년만기 주택담보대출 연령별 규제, 특례보금자리론 축소 등 금융 당국과
은행이 가계대출 억제방안을 내놓으면서 이전과 비교해 대출 여력은 줄어들
것으로 봤다.
https://v.daum.net/v/20231010181405238
주담대로 집 산 10명중 6명 "작년보다 이자 부담 늘었다"
내집마련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은 10명 중 6명은 지난해보다 이자 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등 대출 부담으로 시장 관망세가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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