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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공매물 표시가 화면을 뒤덮자
이를 본 누리꾼들은 “소름 돋는다” “핵폭탄이 터진 것 같다”
“애먼 피해자만 속출하는 것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는 한편, 사태의 원인에 대한 궁금증을 표출했다.
문제의 부천시 심곡동 주상복합 건물은 부천역에서 걸어서
불과 5분 거리에 있다. 지상 20층 규모의 이 건물은 아파트 56세대,
오피스텔 60실, 도시형생활주택 140세대, 근린생활시설 10개
호실로 구성됐고 지난해 2월 완공과 함께 입주를 시작했다.
원래는 점포가 들어서 있어야 할 1층 통유리엔 ‘공사대금 미지급으로
인하여 유치권 행사중입니다’는 안내문이 큼직하게 붙어있었다.
분양에 참패하면서 공사비를 갚을 수익이 도저히 나오지 않았고,
결국 공사비를 빌려준 대주단이 대출금을 일부 되찾기 위해 건물을
통째로 공매에 넘긴 것이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해당 건물도 ‘수도권 전세 사기 직격타를
맞은 것 아니느냐’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입주가 개시된 지 불과
1년밖에 지나지 않았고, 등기부등본상 실거래 기록도 존재하지 않는
만큼 전세 사기와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된다.
초역세권의 강점을 갖췄는데도 분양이 참패한 원인은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부천역 상권의 몰락, 고금리 및 공사비 증가로
인한 고분양가 등 악재들이 겹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천역은 한때
부천을 대표하는 상권이었지만 코로나 팬데믹 사태와 경기 침체를
겪으면서 상권이 가라앉았다.
부동산업 관계자는 “한때 부천역은 교통의 최대 핵심지였지만,
부천 전역에 대중교통이 발달하면서 그 역할을 잃었다”며
“7호선 부천시 구간이 개통되고 상동이 상권을 흡수해간 영향도
크다”고 짚었다.
https://v.daum.net/v/2024020705010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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