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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명동에 있는 꼬마빌딩이 경매에 부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매물은 3.3㎡당 감정가만 10억원이 넘으면서
역대 최고 감정가로 알려졌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명동 메인 상권에 있는 충무로1가 4층 건물이
경매에 등장했다. 해당 매물은 대지 3.3㎡당 10억171만원6088원,
총 318억1220만원으로 평당 땅 값어치로만 본다면 역대 가장 비싼
감정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1일 경매가 진행됐으나
유찰됐다. 다음 달 중앙지법 경매7계에 20% 내린
254억4976만원에 다시 입찰 진행한다.
명동 건물은 1967년 105㎡의 부지에 연면적 289㎡로 지어진 것으로
지상 4층 규모에 일반상점, 성형외과, 부동산 등으로 전 층 임대차가
완료된 상황이다. 해당 건물 등기에 따르면 빌딩은 김모씨의 소유로
김씨가 2022년 사망하면서 장모씨 등 4명에 공동명의로 상속됐다.
과거 근저당권을 설정한 신한은행이 채권자로 채권총액만
49억4200만원에 청구액은 6억228만원으로 건물 가치 대비 소액이다.
건물 약 100m 거리에는 2004년부터 21년째 국내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충무로1가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있다.
올해 해당 부지 공시지가는 3.3㎡당 5억7882만원이다.
최근 경기 불황에 고금리 여파 등으로 고액 자산가들도 빚에 허덕이고
있단 분석이다. 이에 최근 경매시장에 명동 건물 등 고액 물건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https://v.daum.net/v/20240211051217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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