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2024/03/05 3

"호구 잡히기 싫어요"…중고차 거래 절반이 '온라인 구매'

정보의 비대칭성 탓에 저품질 제품이 주로 거래되는 ‘레몬 마켓’으로 꼽혔던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비대면 온라인 거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중고차 플랫폼 기업들이 소비자 피해 보상 제도를 강화하고, 온라인 거래에 익숙한 30·40대의 시장 참여가 늘고 있다는 점이 중고차 온라인 거래 활성화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는 지난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중고차 10만9997대를 판매했는데, 이 중 온라인 판매분이 6만2322대(56.7%)를 차지했다. 케이카의 온라인 소매 판매 비중은 2020년 34.7%에서 해마다 늘어 지난해 과반을 달성했다. 온라인 판매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은 중고차 플랫폼 기업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전까지 이들 플랫폼은 매물 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하..

입찰에도 자격제한이 있음을 아시나요?

경매는 누구나 입찰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에게 입찰이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재경매 절차에 있어서의 전의 매수인을 비롯해 민사집행법 제108조에서는 다른 사람의 매수신청을 방해한 사람, 부당하게 다른 사람과 담합하거나 그 밖에 매각의 적정한 실시를 방해한 사람, 이들을 교사한 사람 및 민사집행절차에서의 매각에 관하여 형사상 공무집행방해죄, 부동산강제집행효용침해죄, 경매ㆍ입찰방해죄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고 그 판결확정일로부터 2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에 대하여는 아예 매각장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거나 매수신청을 금할 수 있도록 규정해 놓고 있다. 또한 민사집행규칙 제59조에서도 채무자 (채무자 아닌 소유자는 매수신청 가능), 매각절차에 관여한 집행관, 매각부동산을 평가한 감정인 (감정평가법인이 감정인..

임대료 수익 30%↑, 공실 채우는 '단기 임대' 뜬다

출장이나 여행 등의 이유로 특정 기간만 거주하는 이른바 ‘단기 임대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월 임대료가 기존 시세보다 약 30% 높아 임대인(집주인)도 공실 대신 단기 임대로 운영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인 임대 기간은 1~2년이지만 단기 임대는 주 혹은 월 단위로 계약이 이뤄진다. 삼삼엠투, 리브애니웨어 등 단기 임대만을 다루는 플랫폼이 생기고 네이버페이 부동산도 단기 임대만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으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박형준 삼삼엠투 대표는 “단기 임대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 임대 상품 공급이 원활해지면 시장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장과 인턴 업무, ‘한 달 살기’ 같은 휴식을 목적으로 단기 임대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단기 임대 상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