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2025/01 5

1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2년만에 최저

경기침체 우려와 탄핵정국으로 인한 불확실성여파에 1월 전국 아파트 입주 전망 지수가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설문 조사한 결과, 1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지난해 12월보다 20.2포인트 하락한 68.4로 집계됐다고밝혔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지를 예상하는 지표다. 지수가 100 이하면 입주 경기에 대한 주택 사업자들의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고, 100 이상이면 긍정적 전망이 많다는 의미다. 1월 입주전망지수는 지난 2023년 1월(59.4) 이후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주산연의 한 관계자는 “강도 높은대출 규제로 매수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경기 침체우려에 비상계엄에 따른 탄핵정국 여파가 덮..

"이자 감당 안 돼"…'영끌족' 임의경매 쏟아져

부동산을 담보로 빌린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경매시장에 나온 ‘임의경매’ 물건이 쏟아지고 있다.전국 집값이 최고가를 찍은 2021년께 집을 구한‘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집을 산 사람) 매물이경매시장에 등장해 지난해 경매 신청 건수는 2013년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처럼1년에 한두 건 뜨던 인기 재건축 아파트조차경매시장에 줄지어 나오고 있다.  ○은마·압구정현대 줄줄이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임의경매 신청한 부동산(건물·토지·집합건물)은 13만9869건으로 집계됐다. 2013년(14만8701건) 후 최대 규모다.2023년 전체 임의경매 신청 건수(10만5614건)를 크게웃돌고, 2022년(6만5586건)과 비교하면 두 배 수준에 이른다. 부동산값이 크게 오른 2021~..

지역권과 건축허가 및 준공

경매물건, 특히 전원주택단지가 조성됐거나 조성하고 있는 토지 경매물건을 자세히 살펴보면 어떤 토지는 본 필지 외에 부합된 단지내 도로지분이 있어 본 필지와 도로지분이 함께 매각되는 반면 또 어떤 토지는 본 필지 외에 부합된 도로지분이 없어 본 필지만 매각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그런데 만약 취득하려는 토지가 도로지분이 없는 사실상 맹지인데 토지에 접해 포장도로가 개설돼 있고, 본건 토지 및 인접한 도로에 모두 지역권이 설정된 경우는 어떨까?지역권은 자기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타인의  토지를 자기토지의 편익에 이용하는 것으로 당사자간의  약정으로 성립하는 권리를 말한다. 이때 지역권을 필요로  하는 토지(자기토지)를 요역지, 지역권을 설정해주는  토지(타인의 토지)를 승역지라고 한다.(출처.부동산태인..

"올해 집값 오를까"…지역별 편차 '주목'

을사년 새해 주택시장 전망은 밝지 않다.주택 정책과 시장 흐름을 연구하는 기관들의 전망을요약하면 그렇다. 수도권에선 그나마 버텨주는 대신 지방은 약세를 보이는 '디커플링' 현상이 심화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권역별로도 주택공급량에 따라 혼조세는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이 1%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산업연구원도 0.5% 하락을 점쳤다.수도권은 최대 1% 오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수도권 집값에 대해 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과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각각 1% 상승할 것이라고 점쳤다.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도 0.8% 상승을 내다봤다. 이에 비해 지방의 전망치는 하락이 우세했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 1곳만 지방 집값이 보합을 기록할것으로 내다봤고, 건산연과 주산연은 각..

'불 꺼진 집' 4년4개월 만에 최대… 악성 미분양 골치

국토교통부는 지난 달 말 전국 준공 후 미분양주택이 전월 대비 1.8% 증가한 1만8,644가구로집계됐다고 밝혔다.전체 미분양은 같은 기간 1% 줄어든 6만5,146가구를기록했지만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오히려 늘어난 것이다.특히 수도권에서도 서울의 악성 미분양 증가세가가팔랐다. 지난 2020년 12월 48가구였던 서울준공 후 미분양은 지속해서 증가하며 지난 달603가구까지 늘었다. 한 달전에 비해서는 15.3%증가한 규모다. 서울 전체 미분양이 931가구인 점을감안하면 쌓인 물량이 악성화되는 중으로 풀이된다.반면 인천(1,544가구)과 경기도(1,695가구)는 각각 0.2%,4.4% 감소했다.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은 2.3% 늘어난1만4,802가구로 파악된다.  이에 주택 공급 선행지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