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주택 거래를 했다고 신고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계약을 취소했다는 물건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한두푼도 아닌 고가의 주택을 두고 이런 사이비 거래가 왜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25일부터 대법원 등기 정보와 연계해 올 1월 이후 거래 계약을 체결한 전국 아파트의 등기일을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볼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는데요, 그 이후부터도 거래 취소 사례가 여전하다고 합니다. 실수요자라면 허위거래로 인한 가짜 가격정보를 믿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예전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는 가격과 전용면적, 층, 건축 연도, 계약일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40여일 전부터는 아파트 거래가 실제로 완료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등기일자 정보가 추가됐습니다. 아파트 거래가 확실하게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