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 '신안인스빌 어반퍼스트' 전용 84㎡ 시세는 약 4억1400만원부터 형성됐다. 약 20건의 매물이 4억5000만원 아래 가격으로 나왔는데, 2019년 같은 면적 분양가가 4억원 내외였던 점을 감안하면 3년 전 분양가에 근접한 셈이다. 여러 조건이 걸려있긴 하다. 이 단지는 12월에야 전매제한이 풀리기에 당장 입주할 수 없다. 가장 낮은 가격에 나온 매물은 에어컨 설치로 관리사무소와의 갈등을 빚어 입주열쇠를 받지 못한 곳이기도 하다. 지역 중개업소 관계자는 "옵션을 구매하지 않고 집주인이 개별로 천장형 에어컨을 설치하면서 문제가 있었다"며 "에어컨 설치비 등 500만원가량 추가금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추가적인 가격 조정이 가능하다. 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