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센추리(Century) 라인업에 SUV 모델을 더했다. 이제 센추리는 세단과 SUV 2종으로 구분돼 일본 최상급 모델로 운영된다. 월 30대만 한정 생산 및 판매될 계획이다. 센추리는 1967년 토요타가 쇼퍼 드리븐 모델로 개발한 전용 차량이다. 개발 콘셉트부터 운전이 아닌 뒷좌석 VIP를 위한 모델로, 당시 일본이 만들 수 있는 모든 기술을 집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런 센추리가 56년 만에 최초로 SUV 모델이 추가된 것. 센추리 SUV의 개발 콘셉트는 ‘더 쇼퍼(The Chauffeur)’다. 뒷좌석에서 편안한 이동이 가능한 SUV를 만들겠다는 것. 작은 차를 주로 생산하는 일본 모델로는 매우 큰 크기를 갖는다. 길이 x 너비 x 높이가 각각 5205x1990x1805mm이며 휠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