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2024/01/05 3

"웬 돈이야?" 모르는 20만원에 통장 먹통됐다…'핑돈' 공포

정근영 디자이너 “현재 고객님께서는 금융사기 등의 사고 신고가 접수됐거나 대포통장 의심 고객으로 판단돼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었습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를 악용해 10만~20만원의 ‘핑돈(피싱 피해금)’을 제삼자에게 쏜 뒤 계좌 거래를 동결시키는 ‘통장묶기’ 피해가 점점 늘고 있다. 통신사기피해환급법에 따라 금융사기에 이용됐다는 신고가 은행에 들어오면 곧바로 모든 계좌가 동결되는 제도를 악용한 범죄다. 이른바 텔레그램 등 SNS에선 암호화폐로 의뢰를 받고 통장묶기를 전문으로 하는 ‘핑돈업자’까지 활개를 치고 있다. 5대 은행에 근무하는 30대 이모씨도 지난해 8월 핑돈 20만원이 입금된 뒤 전 계좌가 묶였다. 그는 운 좋게 보이스피싱 피해자와 연락이 닿아 사흘 만에 20만원을 돌려주고 동..

"서울아파트 전세 오른다" 96% … 공급 늘릴 비책은 '재초환 폐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에 대한 전문가들의 내년 전망이 다소 엇갈린 반면, 전셋값은 내년에도 올 하반기처럼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매매 수요의 전세 전환 현상이 지속되고, 특히 서울의 경우 신축 입주물량이 급감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를 비롯한 재건축 규제가 추가로 완화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절반 가까이 나왔다. 서울의 경우 전셋값 상승을 전망하는 비율이 96%로 더 높았다. 역시 1~3%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6%로 가장 많았는데, 5%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도 28%로 이에 못지않았다. 3~5% 상승을 예측한 전문가도 32%였다. 수도권에서 5% 이상 상승을 전망한 한 전문가는 "서울과 인천 입주물량이 큰..

부동산 가계약금 분쟁 막는 ‘전자 영수증’ 나왔다

국내에서 법적 안정성의 대표적 사각지대로 꼽혔던 부동산 가계약 과정에 꼭 필요한 전자영수증 발급 서비스가 처음 선보였다. 안심싸인은 공인중개사가 부동산 임대·매매와 관련한 가계약에 필요한 주요 계약서 양식, 거래 당사자와 중개사의 확인 서명을 포함한 가계약금 전자영수증을 간편하게 발행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다. 아티웰스는 프롭테크 분야의 땅집고 파트너사로 부동산 세금과 연금 알고리즘 설계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갖췄다. 이 대표는 “현재 가계약 과정을 보면, 중개사가 카톡이나 문자로 보내준 문구로 가계약금 영수증을 대신하는데 내용과 형식 모두 불안할 수밖에 없다”며 “안심싸인을 이용하면 거래 당사자 뿐아니라 중개사도 법적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법적 효력을 갖춘 영수증이 없다보니 본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