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분양가 9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 껑충… 923만→ 1146만원

지난 2월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전년대비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5대 광역시 (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기타 지방(강원·경남·경북·전남·전북·충남·충북·제주)의 분양가격 역시 고르게 오름세를 보였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1㎡당 537만원으로 전년(473만원) 보다 13.5% 올랐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776만원을 기록해 전년(646만원) 보다 20.02% 비싸졌다. 수도권의 분양가 상승은 서울이 주도했다. 지난해 2월 평균 분양가격이 923만원이었던 서울은 지난 2월 24.18% 뛴 1146만원으로 집계됐다. 5대 광역시는 557만원으로 조사돼 493만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보다 13.02% 올랐다. 기타 지방은 393만원..

관악도 두달 새 2억 뛰었다 ...

서울 분양시장에서 변방으로 꼽히는 관악구에서 59㎡(이하 전용면적)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섰다. 2개월 전보다 무려 2억원가량 뛰었다. 준강남권으로 불리는 강동구에서 국민 평형인 84㎡가 1년 새 1억원 오르며 14억원을 넘어섰다. 수도권과 지방에서는 84㎡가 3.3㎡당 3000만원을 넘기며 12억원을 잇따라 돌파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민간 아파트 분양 통계를 보면 지난 8월 기준 전국 분양가가 3.3㎡당 1700만원으로 1년 전(1500만원)보다 13% 올랐다. 서울의 상승 폭은 더 커 2700만원에서 3200만원으로 19% 상승했다. 지방에선 부산이 1800만원에서 2200만원으로 20% 넘게 올랐다. 같은 기간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이 12% 내렸고 서울은 -10%, 부산..

상한제 기본형 건축비 1.7% 상승…분양가 더 오르나

국토부에 따르면 직전 고시(3월) 대비 자재가격 변동률은 레미콘이 7.84%, 창호유리가 1.0% 각각 오르고 철근은 4.88% 내렸다. 노임단가 변동률은 보통 인부 2.21%, 특별인부 2.64%, 철근공 5.01% 각각 상승했다. 기본형 건축비는 분양가 상한 구성 항목(택지비+기본형건축비+건축·택지 가산비) 중 하나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 산정에 활용된다. 정기 고시는 매년 3월13일, 9월15일 두 차례 한다. 다만 레미콘과 철근 등 주요 건설자재 5개 품목의 가격이 정기 고시 이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15% 이상 오르면 비정기 고시로 조정할 수 있다. 원자잿값 급등으로 지난해 기본형 건축비는 3월(2.64%), 7월(1.53%), 9월(2.53%) 등 세 차례에 걸쳐 총 ..

집값은 계속 떨어지는데… ‘고급화’ 바람에 고공행진하는 부산 분양가

부산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사상 최초로 3.3㎡당 2000만원을 넘기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 아파트 매매가가 올해에만 7% 이상 하락한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산 해변가 지역 아파트들 특유의 ‘고급화’가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2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전월 대비 3.7%, 전년 동월 대비 14.64%가량 상승한 ㎡당 608만9000원을 기록했다. 이를 평(3.3㎡)으로 환산하면 2009만3700원이다. 부산의 평당 분양가가 2000만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의 ㎡당 평균 분양가는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당 941만4000원, 평당 3106만6000원)과 제주(..

철근값 1년새 12만원 내렸는데… 분양가 여전히 상승세

건설사들이 분양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던 철근 가격이 작년부터 하락세에 접어들었지만 분양가 상승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근 가격은 전체 자재비의 약 30%를 차지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철근 기준가격은 톤당 97만9000원으로 작년 6월(109만7000원) 대비 약 12만원 떨어졌다. 반면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작년 4월 3.3㎡당 1458만원에서 올해 4월 1598만원으로 약 10% 올랐다. 지난 2021년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건설사의 분양가 인상이 시작됐다. 2021년 6월 톤당 84만5000원이었던 철근 기준가격은 1년 만에 25만원이 뛰었다. 같은 기간 평균 분양가는 평당 약 80만원 인상됐다. 철근 가격은 작년 5월 고점(110만원)을 기록한 뒤 하락세로 ..

공사비 상승에 분양가 껑충…소형 3.3㎡당 2000만원 돌파

소형 평형 아파트 분양가가 최근 2년 새 급등하고 있다. 분양가가 높은 수도권에서 소형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공급 물량이 늘어난 영향이다. 8일 부동산R114가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 4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69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521만원이었던 지난해 대비 11.7% 오른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3.3㎡당 평균 분양가는 수도권이 1934만원, 지방은 1476만원이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 중소형 아파트 분양가가 두드러졌다. 올해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349만원으로 집계됐는데 평균(1699만원) 대비 약 38% 높은 수준이다.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는 1622만원, 85㎡ 초과..

"이러다 집값보다 분양가가 더 비싸겠네"

거래절벽 장기화에 서울 집값이 하락을 거듭하면서 청약 대기자들의 원성도 높아지고 있다. 집값이 급등하던 시기에는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주변 기축 아파트보다 저렴해 '로또 청약'으로 통했지만, 이제는 주변 아파트 가격이 낮아지면서 분양가가 시세와 비슷하거나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문제는 분양가가 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인건비, 자잿값 등의 인상으로 분양가를 압박하는 요인은 되레 늘어나고 있다. 분양가 떄문에 미분양이 발생하게 되고, 이 물량이 늘어나게 되면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분양하는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59㎡ 10억5190만원, 전용 84㎡ 1..

"이러다 분양가도 못 받겠어요"…떨어지는 집값에 한숨뿐인 집주인

최근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분양가를 위협하는 수준의 호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집값이 고공행진했으나, 올 들어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매수세가 뚝 끊기면서 가격도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습이다. 9일 공인중개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입주를 시작한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 신안인스빌어반퍼스트’의 전용면적 84㎡의 호가는 4억1420만~5억1320만원에 형성됐다. 지난 2019년 분양할 당시 동일 면적의 분양가가 3억8820만~4억1320만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시세가 분양가에 근접한 수준이다. 이는 최근 금리 인상으로 대출 부담이 커진 데다 일대 공급물량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해당 단지가 12월께 전매 제한이 풀리는 조건이 걸렸기 때문이라고 일대 공인중개사들은 설명..

아파트 분양가 오른다..기본형건축비 1.53% 추가 인상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의 분양가에 주거 이전비 등 필수 발생비용이 반영되고 분양가 산정 기준이 되는 기본형 건축비 고시도 수시로 이뤄진다. 기본형 건축비는 지난 3월 ㎡당 182만9000원에서 이날부터 185만70000원으로 1.53% 추가 인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개정된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과 '정비사업 등 필수 발생 비용 산정기준'이 15일부터 시행된다고 이날 밝혔다. 새 규칙과 기준에 따라 상한제가 적용되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아파트의 분양가에는 그동안 반영되지 않았던 필수 비용이 추가로 포함된다. 주거 이전비, 이사비, 영업손실 보상비, 명도 소송비, 이주비 금융비(이자), 총회 운영비 등을 필수 소요 경비로 보고 공공택지 외의 택지에 적용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