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영끌 11

영끌족 애타게 기다리는데...“금리 떨어져도 집값 안 오를 것”

“집값은 떨어졌는데 금리가 올라서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역대 최고입니다.” 이번주 매부리TV는 부동산 분야 인기 작가인 ‘삼토시’와의 인터뷰를 전합니다. 그는 매부리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3분기 기준 주택구입에 따른 부담이 역대 최고로 치솟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2분기 대비 3분기 집값이 많이 빠졌지만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크게 올라 집을 살때 감당해야 하는 부담이 너무 커졌다”며 “이 정도 부담이면 집을 사려는 수요 자체가 크게 줄어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집값 저점은 2027년 전후가 될 것 같다”며 “적어도 올해는 하락한 집값이 브이(V)자를 그리며 반등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고 전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매부리TV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

"20억 아파트→18억 된다" 영끌족 울리는 내년 집값 전망

김덕례 주산연 선임연구위원은 "고금리와 경기 위축, 부동산 세제 정상화 지연 등으로 집값 하락세가 지속할 것"이라면서 "기준금리 인상이 정점을 지난 뒤 내년 4월 이후부터는 하락 폭이 둔화하기 시작해 내년 4분기 중에는 수도권 인기 지역부터 보합세 혹은 강보합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실거래가 기준으로는 내년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8.5%, 서울 9.5%, 수도권 13.0%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실거래가는 1~2건으로 전체 단지의 집값을 대표하지 못하지만, 가격 변화 움직임을 가장 잘 포착해 체감도와 유의성이 크다고 주산연은 설명했다. 부동산 거래절벽 상황은 내년이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주택 거래량은 전년의 절반 수준인 54만가구 수준으로, 한국부동산원 조..

5억3000만원 빌려 집 산 직장인, 월 상환액 211만→337만원

직장인 A 씨는 2년 전 은행에서 대출 5억3000만 원을 받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12억 원짜리 아파트를 샀다. 주택담보대출 4억3000만 원과 신용대출 1억 원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한 결과로, A 씨는 매달 원리금 211만 원을 갚았다. 그러나 이후 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뛰면서 원리금은 이달 303만 원으로 불어났다. 연 2.98%였던 주담대 금리가 5.50%로, 연 3.61%였던 신용대출 금리가 7.48%로 급등한 영향이다. 다음 금리 변동 시점인 내년 5월까지 기준금리가 1%포인트 더 오른다고 가정하면 A 씨의 월 상환액은 337만 원까지 커진다. 2년 반 만에 월 상환액이 126만 원 급증하는 것이다. 계속되는 금리 인상 기조에 1∼2년 전 초저금리 상황에서 ‘영끌’에 나섰던..

전세대출 올해 1727억 못 갚아…그중 절반은 2030

전세자금 대출 현황에 따르면 은행권 변동금리형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작년 말 기준 151조5천억원으로 전체 162조원의 93.5%를 차지했다. 전세자금 대출 대부분이 변동금리형으로 이뤄져 금리상승 위험에 크게 노출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은행 앞 현수막. 2022.10.11/연합뉴스 17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주택금융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세자금보증 가입자 가운데 은행 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대신 갚아준 금액이 1727억원이고, 53.4%(922억원)가 2030세대의 대출이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을 정도로 최대한) 대출’에 나섰던 2030세대가 급격한 금리 상승 충격을 버티지 못하고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2030 세대가 1800조원을 넘어..

전국 집값 최대 낙폭.. 수도권 '영끌' 몰렸던 곳 수억씩 '뚝뚝'

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이 길어지면서 주택시장의 내림 폭도 가팔라지고 있다. 서울 외곽과 경기도 일부 지역, 인천 등 ‘영끌 열풍’이 거셌던 곳에서는 바닥을 모를 만큼 하락세가 이어진다. 전국적으로 집값 상승 지역이 10곳도 안 되는 극도의 빙하기가 찾아왔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달 2주차(1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발표하고 전국 집값이 한 주간 0.23%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미 전주에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0.20%)으로 떨어졌는데, 1주일 사이 추락의 강도가 더 강해졌다. 부동산원의 조사 대상인 전국 176개 지역 가운데 상승세를 유지한 곳은 8곳에 불과할 정도로 전국적 하락세다. 지난해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수도권은 하락장에서 앞장서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

집값은 떨어지고 대출금리 8% 근접.. 영끌족 '패닉'

대출을 통해 집을 장만한 '영끌족'들이 '멘붕'에 빠지고 있다. 오를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집 값이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10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20%나 떨어졌다. 문제는 금리인상 기조로 가격 상승 시점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매매·전세 동반 하락세 지속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6% 하락하며 전주 대비 낙폭이 더 커졌다. 재건축이 0.04% 떨어졌고, 일반 아파트는 0.06% 내렸다. 서울은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면서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강서(-0.20%), 관악(-0.18%), 서대문(-0.18%), 강동(-0.17%), 강남(-0.09%), 노원(-0.09%), 성북(-0.0..

"높은 금리 더 이상 못 버티겠다"..영끌로 산 아파트 다시 파는 2030

20·30세대의 수도권 아파트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빚투(빚내서 투자)' 현상에 잠잠해 지고 있다. 높은 대출 금리에 집값 대세 하락 분위기에 아파트 구매를 꺼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심지어 영끌·빚투로 산 아파트 등 집합건물을 금리 압박에 못이겨 다시 파는 이들도 늘고 있다. 5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7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총 6636건 가운데 20~ 30대 매입은 2054건으로 전체의 31%를 차지했다. 매입 비율은 지난 6월(30.2%)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1년 전인 작년 7월(38.7%)보다는 8%포인트 가까이 줄었다. 7월 수도권 연령대별 매입 비율은 20대 이하 6.1%, 30대 24.9%, 40대 24.2%, 50대 18.8%, 60대 12.9%, 70대 이상 7.3..

자취 감춘 '영끌 2030'..'노원' 집값도 확 빠졌다

집값 하락세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3년 4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노원구와 도봉구, 강북구 등 2030세대가 주도해 집값을 끌어올렸던 서울 외곽 지역의 하락세가 눈에 띕니다. 금리가 오르고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했는데요. 특히 이른바 '영끌'로 집을 사들였던 2030세대가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는 모습입니다. 폭우로 미뤄진 새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이 오는 16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에 내놓을 공급 계획과 규제 완화 방안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7% 하락하며 낙폭이 더욱 커졌습니다. 수도권은 전주 -0.09%에서 -0.10%로, 지방은..

"대출이자 급증에 '영끌'도 실패"..'2030' 손터는 부동산시장

“젊은 층인 2030세대의 매수 발길이 뚝 끊어졌어요. 주택 구입을 희망했던 사람까지 문의 취소를 하는데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의 대출 규제가 완화됐다고 해도 당장 주식 등 투자가 잘 안되고 금리 인상이 무서워 주택 구입이 꺼려진다는 말을 많이 하네요.” (서울 마포구 소재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 등으로 주택을 적극 매입했던 30대 이하가 부동산 시장을 떠나고 있다. 2년여 전 최고 35%를 웃돌았던 이들의 주택 매입 비중은 점차 하락해 해당 기간 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대출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이들이 기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대출 규제 완화에도 2030세대의 매수 움직임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