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JS의 부동산 이야기 2504

중개보조원 내보내고 현장 발품 줄이고..'거래절벽'에 허리띠 조이는 공인중개사

# 서울에서 영업하는 공인중개사 박모 씨는 중개보조원을 내보내고 혼자서 운영 중이다. 반년 넘게 거래가 급감해 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간혹 집 보여주는 와중에 혹시나 다른 손님이 올까 싶어 문도 안 닫고 다닌다. 오가며 사무실에 들르는 동네주민에게 믹스커피 한 잔 권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 수도권에서 영업하는 서모 공인중개사는 손님이 와도 여간해선 에어컨을 틀지 않는다. 손부채질을 할 때야 켠다. 전기료도 아껴야 하기 때문이다. 땅 보여주러 차로 손님 모시고 다니는 것도 부담스럽다. 손님이 둘러보기만 하고 거래하지 않으면 기름값은 허공에 날리는 셈이다. 주택거래가 멈춘 지 반년여가 경과하면서 고물가 이중 압박을 받는 공인중개사들의 허리띠 조이기가 극심하다. 동네사랑방 역할을 하던 부동산에서..

"태릉골프장 주택 개발 반대"..주민들 이번엔 '주민청원' 나서

문재인 정부 시절 서울 도심 주택공급 부지로 낙점됐던 태릉골프장 개발을 둘러싸고 갈등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가 원점 재검토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인근 주민들이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당초 1만 가구 공급을 계획했던 정부는 지난해 6800가구로 수정했지만 이마저도 성사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 "세계문화유산 등재되려고 애걸복걸해놓고 왕릉에다가 아파트 짓겠다고 한다" ━ 4일 오후 태릉골프장 소재지인 노원구 공릉동 주민들이 서울시의회에 태릉골프장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반대하는 주민청원을 접수하고 기자회견 열었다. 이들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태릉골프장 등 태릉 지역 주택개발 사업은 지역 주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주민들은 반대이유로 △유네스코가 ..

쌍용차 KR10 내년 출시 예고, 과거 코란도 재탄생

쌍용차 차세대 SUV KR10(프로젝트명)이 2023년 출시된다. 쌍용차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쌍용자동차 디자인 철학 미디어 설명회’에서 KR10은 과거 코란도의 헤리티지와 ‘BE WILD’에서 영감을 받아 정통 SUV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용차 디자인센터 이강 상무는 ‘현행 코란도는 기아 스포티지 등 대중적인 SUV 시장에 뛰어들어 현재 고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KR10은 지프 랭글러 혹은 랜드로버 디펜더에 가까운 정통 SUV가 될 것이다. 예전 무쏘와 코란도의 이미지를 다시 돌려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R10은 정통 SUV 매니아들을 위한 디자인을 가질 것이다. 터프한 경험을 고객에게 줘야 한다. 운전할 때마다 너무 좋다는 반응을 주고 싶다. 코란도는 진짜 코란..

1년새 5억 떨어졌다..GTX로 흥했던 인덕원 주민들 곡소리

송파, 마포구 등 서울 시내 인기 주거지역에서 직전 최고가 대비 수억 원 떨어진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가격이 급등했던 경기 광명, 인덕원 등은 하락폭이 더 크다.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 이후 매물은 쌓이고 있는데, 매수세는 크게 위축됐다. 집값이 여전히 비싸다는 인식에 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등으로 수요가 줄어든 탓이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21곳의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서초구(0.61%), 용산구(0.38%), 강남구(0.32%), 동작구(0.03%)를 제외한 전 자치구의 올해 아파트값이 하락세다. 송파구(-0.09%), 마포구(-0.37%), 강동구(-0.24%) 등 인기 지역도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

"집값 20~40% 폭락" vs "똘똘한 한 채에 더 몰린다"

“15억원 넘는 고가주택은 금리 인상이나 대출 규제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 서울에 주택 공급이 막힌 상황에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심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는 단지가 나올 수밖에 없다.”(김학렬 스마트튜브부동산조사연구소장) “한국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계속 올리면 2027년까지 하락세가 이어져 집값은 최대 40%까지 폭락할 수 있다.”(한문도 연세대 금융부동산학과 교수) 최근 전국 주택시장은 사실상 마비 상태다. 실제 올 1~5월 주택 거래량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서울 강남 일부 고가주택은 여전히 신고가 행진 중이다. 유주택자나 무주택자 모두 하반기 주택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강남·용산, 서울 재건축은 더 오른다” 우선 김학렬 소장과 김제경 ..

전기차·수소차 통행료 할인 2024년까지 연장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전기자동차·수소전기차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과 화물운송차 고속도로 심야 통행료 할인이 2024년 말까지 2년 연장된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료도로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1일 입법예고됐다. 앞서 정부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을 위해 전자 지급수단을 이용하는 전기자동차와 수소전기자동차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50% 할인해 왔다. 또 화물업계 지원 및 화물 교통량 분산을 위해 사업용 화물차와 건설기계에 대해 심야 고속도로 통행료를 30∼50% 할인해 왔다. 이 같은 제도는 당초 12월31일 일몰기한 만료로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정부는 이를 2년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입법예고 기간은 내달 10일까지다. 다만 과적이나 적재 불량 등 교통 법규를 위반하는 사..

사느냐 마느냐, 전혀 다른 3년..재건축 갈아탈 때 양도세 특례

재건축·재개발 조합원 입주권을 추가로 취득하면종전 주택을언제까지 양도해야 비과세가 가능할까. 종전 주택을 소유한 상태에서 조합원 입주권을 취득한 경우 비과세 특례를 받기 위한 일시적 유예기간은 입주권이 아닌 주택을 추가 취득한 경우와 차이가 있다. 종전 주택을 소유한 상태에서 주택을 취득한 경우는 2년 또는 3년의 유예기간을 적용하지만 조합원 입주권을 추가 취득한 경우는 3년 이내 매도하는 경우와 3년을 경과해 매도하는 경우로 나눠 비과세 특례가 달라진다. 비과세 특례를 적용받기 위한 조합원 입주권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법상 재개발사업· 재건축사업 또는 빈집정비법상 소규모 재건축사업의 입주권에 해당해야 한다. 여기에 2022년 1월 1일 이후 취득한 자율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소규모재개발사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