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강서구 4

서울 빌라 경매건수 18년만에 최다…강서구 536건으로 1위

지난 4월 법원경매에 부쳐진 서울 지역 빌라가18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6일 경·공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4월서울 빌라(연립·다세대 주택) 법원경매 진행 건수는총 1천456건으로 집계됐다.월간 기준으로 볼 때 지난 2006년 5월(1천475건)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2022년 말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서울 지역 빌라경매 건수는 작년 10월(1천268건) 1천건을 넘어선이후 7개월 연속 1천건을 웃돌고 있다.고금리와 경기 침체에 2022년 상반기까지 급등했던전셋값이 이후 급락한 데 따른 역전세와 전세사기여파까지 겹치면서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못하거나 대출을 갚지 못하는 집주인이 늘었기때문이다.지난 달 경매 진행 건수를 지역별로 보면 빌라가밀집해 전세사기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

강서·관악 전세물량 매달 8000채 쏟아진다…미반환 사고 커져

청년, 1인가구가 많은 서울 강서·관악구에 8000채에 달하는 빌라 등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미 부채비율이 높아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만기가 돌아오는 물량은 매달 늘어 미반환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3일 서울시 '전월세 정보몽땅'에 따르면 이달 강서구·관악구의 연립다세대·단독다가구 전세계약이 만료되는 가구는 총 7813가구다. 전세계약(2+2년)이 만료될 시점을 기준으로 모두 신규 물량으로 임대시장에 풀릴 것을 가정해 예측된 물량이다. 이는 전달 7689가구보다 소폭 늘어난 수준이다. 강서·관악구는 1인가구, 청년가구 등이 많은 대표적인 서울 내 자치구다. 관악구의 경우 1인가구 비중(61%)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청년 인구 비율은 41%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다..

30대 세입자 "집주인 연락두절" 뜬눈 …중개소 "계약 0건" 한숨

전세사기 피해가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화곡동 일대는 거래 씨가 완전히 마른 모습이다. 화곡동 소재 공인중개사 관계자들은 전세 거래가 완전히 끊겼다고 토로했다. 화곡1동 빌라 밀집 지역에 자리 잡은 B공인중개사 대표는 "올 들어 계약을 딱 두 건 했는데, 모두 월세였다"며 "빌라왕 사태 이후 전세 계약은 수개월간 단 한 건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월세 물건을 찾으면서도 계속 안전한지 묻는다"고 덧붙였다. 우장산동 소재 또 다른 공인중개사 사무소는 텅 비어 있는 사무실에 중국음식점 메뉴가 적힌 입간판이 놓여 있기도 했다. 최근 테이블 등 새롭게 인테리어를 한 흔적도 엿보였다. 길 건너편 화곡본동 소재 C공인중개사 대표는 "언제가 마지막 빌라 거래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며 "지..

'깡통전세' 1위 서울 화곡동.. 국토부, 이달 사상 첫 단속 나선다

'깡통 전세(전셋값≥매맷값)' 거래가 올 들어 서울·수도권 신축 빌라를 중심으로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이를 방치한 편법 거래가 위험 수위를 넘었다고 판단, 사상 처음으로 이달 중 대대적인 현장 단속에 나선다. 31일 한국일보가 스타트업 빅밸류에 의뢰해 서울·수도권 빌라의 깡통 전세 거래 현황을 분석했더니, 증가 추세가 뚜렷했다. 깡통 전세는 전셋값이 매맷값과 같거나 높아 전세 계약이 끝난 뒤 세입자가 보증금을 다시 돌려받기 어려운 집을 일컫는다. 빅밸류는 보유 중인 위험 의심 주택탐지시스템(FDS)을 이용해 깡통 전세(빌라) 거래를 잡아낸다. 전셋값이 매맷값과 같거나 높은 주택을 일차로 추린 뒤 집주인 소유 정보를 추가 분석해 최종 결과를 도출한다. FDS 분석 결과, 올 상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