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서울 51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 '한파' 10억→8억…두달째 내림세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80% 초반대를 기록하며 두 달째 내림세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233건으로 이 중 862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전월(37.8%)보다 0.8%p(포인트) 오른 38.6%, 낙찰가율은 전달(80.8%) 대비 0.9%p 상승한 81.7%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7.0명으로 전월(6.0명)보다 1.0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 전국 아파트 경매지표는 상반기보다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아파트 경매물건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말 예정된 특례보금자리론 종료 등에 따른 매수세 위축으로 한동안 경매지표 회복은 더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15건으로 이 중 64건이 낙..

"서울아파트 전세 오른다" 96% … 공급 늘릴 비책은 '재초환 폐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에 대한 전문가들의 내년 전망이 다소 엇갈린 반면, 전셋값은 내년에도 올 하반기처럼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매매 수요의 전세 전환 현상이 지속되고, 특히 서울의 경우 신축 입주물량이 급감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를 비롯한 재건축 규제가 추가로 완화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절반 가까이 나왔다. 서울의 경우 전셋값 상승을 전망하는 비율이 96%로 더 높았다. 역시 1~3%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6%로 가장 많았는데, 5%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도 28%로 이에 못지않았다. 3~5% 상승을 예측한 전문가도 32%였다. 수도권에서 5% 이상 상승을 전망한 한 전문가는 "서울과 인천 입주물량이 큰..

서울도 아파트값 멈췄다 전국적으론 하락세 전환

지난주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멈춘 데 이어 이번 주에는 서울 아파트 가격이 6개월(27주)간의 오름세를 끝으로 보합으로 돌아섰다. 경기와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하락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다. 지난 7월 이후 넉 달여(18주)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지난주 보합(0.0%)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주에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상승 랠리를 멈췄다. 지난 5월 넷째 주부터 이어진 6개월간의 상승세를 뒤로하고 이번주에는 0.0%로 보합을 나타냈다. 일찍부터 강북구와 노원구 등 일부 외곽 지역이 하락세로 접어들고 지난주 강남구에 이어 이번주에는 관악구(-0.03%),..

서울시, 공공주택 1~2인 가구 비중 확대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 '인구구조 변화 등에 따른 공공주택 공급전략 수립 용역'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 마감은 오는 27일로, 용역 기간 계약일로부터 10개월이다. 서울시 공공주택과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가 심화하고, 1~2인 가구 증가로 인구·사회구조가 변화하는 만큼 이에 대응해 미래 서울형 공공주택 모델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은 현재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했다. 2025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서울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59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인 한국에서도 저출산이 가장 심각하다. 반대로 평균수명은 높아지면서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됐다. 가구 구조 역시 급속도로 ..

고금리에 서울 추격매수 주춤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전월대비 13% 가량 줄며 5개월 만에 3400건 아래로 떨어졌다. 특례보금자리론 '막차' 수요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시장 불확실성에 매매 심리가 꺾이며 관망세가 짙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매수 문의가 뚝 끊기면서 강북과 강남, 서초구 등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 폭이 줄어드는 등 숨 고르기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361건으로 전월(3851건) 대비 약 13% 감소했다. 올 들어 월간 매매 거래량이 3400건 이하를 기록한 건 지난 4월(3186건)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지난 1월 1411건에 불과했던 거래량은 6월 3845건으로 가파르게 늘었고, 계절적 비수기인 7월을 제외하고선 매월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

"매물 다 들어갔어요"…김포 서울 편입 '메가시티'에 벌써 들썩

여당, 김포 서울시 편입 추진…'메가시티'도 "검토" 국민의힘이 최근 김포시 서울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수도권 신도시 교통 대책 마련 간담회에서 "김포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서울시로 편입하겠다는 절차를 거친다면, 주민들 의견을 존중해서 적극적으로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시키는 절차를 당정 협의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포 벌써 들썩…고양·성남 등 편입 가능성 '촉각' 경기도 지역들의 서울 편입 소식에 부동산 업계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실제 여당의 방안이 현실화할 경우 해당 지역의 집값이 뛰는 등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관련 게시물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다. 김포시의 편입 여부는 물..

아파트값, 천장 찍었나?…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폭 주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 0.07% 상승해 전주(0.10%)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0.17%→0.11%), 서울(0.12%→0.10%), 5대광역시(0.04%→0.02%), 세종(0.20%→0.05%), 8개도(0.04%→0.03%)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주요 선호단지와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유지 중이지만, 거래 희망가격 격차에 따른 관망세가 길어지고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매수문의가 감소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0.14%→0.19%)가 가장 많이 올랐다. 개발호재가 있는 여의도와 신길동 위주로 상승했다. 동대문구 (0.20%→0.17%)는 이문·답십리동 중소형 평형, 중구(0.17%→0.16%)는 흥..

서울 '신속통합기획' 사업지 속속 지정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패스트트랙인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2년 만에 정비구역 지정을 앞둔 사업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와 주민 모두 정비사업 의지가 강한 데다 심의위원이 정비계획을 세우는 단계에서부터 개입하다 보니 속도가 붙고 있다는 설명이다. 새 아파트를 받기까지 시간이 단축되는 만큼 투자 가치도 오르기 때문에 관심을 갖는 매수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사업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실거주 의무가 생긴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서울시가 정한 권리산정기준일 이후에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사업지에서 신축된 빌라와 지분을 쪼갠 원룸을 사면 현금 청산 대상이 될 수 있다. 30개 구역, 정비구역 지정 앞둬 서울시에 따르면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은 총 46개 사업지에서 진행 중이다. 이 중 1..

시공사 선정 조합 설립 후 가능…서울시, 부작용 사전 차단

서울시는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신속하면서도 공정한 시공자 선정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기준'을 전면 개정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돕기 위해 올해 3월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을 추진, 시공자 선정 시기가 사업 시행 계획 인가 후에서 '조합 설립 인가 후'로 앞당겨졌다. 구체적인 건축계획 등이 없는 사업 초기에 시공자를 선정하게 되면서 공사비 깜깜이 증액, 무분별한 대안설계 제시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시는 개정안을 마련했다. 조합(원)이 사업 구역의 여건에 맞게 입찰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존에 '내역 입찰'만 가능했던 방식에서 '총액 입찰'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시는 시공자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