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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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택매매량 작년보다 45% 감소..미분양도 증가세

올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45%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9일 공개한 ‘6월 주택 통계’를 보면, 올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량은 총 31만26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만9323건에 견줘 44.5% 감소했다. 수도권 상반기 거래량은 12만3831건으로 55.5% 줄었고, 비수도권은 18만6429건으로 33.7% 감소했다. 수도권 가운데서도 서울 상반기 거래량이 3만4945건으로 52%나 줄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18만4134건으로 50.6%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12만6126건)은 32.3% 줄었다. 미분양 증가세도 눈에 띈다. 올 6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2만7917호로 5월에 견줘 2.0%(535호) 늘었다. 특히 수도권 미분양 ..

모바일 운전면허증, 28일부터 전국 경찰서 발급 서비스 시작

매번 지갑에서 불편하게 꺼내야 했던 운전 면허증 확인을 손 안에 있는 스마트폰으로 바로 할 수 있게 된다. 경찰청은 28일, 서울과 대전 일부 지역에서 시범 도입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오늘부터 전국 경찰서와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플라스틱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을 발휘한다. 경찰청은 시범 발급을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인해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전국 27곳 운전면허시험장과 258개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대면을 통한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발급 받을 수 있다. 발급 절차는 간단하다. 앱 마켓에서 모발일 신분증 앱 설치 후 면허시험장과 경찰서 민원실은 IC 칩이 내장된 운전면허증을 스마트폰 뒷면 태깅, 현장 QR 코드 촬영으..

현대차 그랜저 풀체인지 초대박 예고, 사전계약 4만명 육박

현대차 그랜저 풀체인지의 흥행이 예고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랜저 풀체인지에는 4만명에 육박하는 사전계약 고객이 몰렸다. 현행 그랜저 대기 고객이 계약을 변경한 것으로 우선권을 받게 됐다. 계약 변경 고객 외에 사전계약은 받지 않는다. 오는 11월 출시될 예정이다. 그랜저 풀체인지는 오는 11월 출시가 예고된 상태다. 현대차는 현행 그랜저 계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컨버전을 실시, 그랜저 풀체인지를 먼저 계약할 수 있는 우선권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그랜저와 신형 그랜저 중 신형 그랜저로 계약을 변경한 고객은 4만명에 육박한다. 7세대 그랜저와 관련된 티저 이미지 등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이례적인 상황이다. 현행 6세대 그랜저는 반도체 공급 부족 등으로 출고 적체가 심각한데, 6세대 그랜저 계약 ..

'미용실 원장은 상간녀' 영등포 뒤덮은 허위전단 유포범 잡고보니…

원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을 상간녀로 지칭하는 비방 전단이 유포되는 피해를 입었다. 당시 전단에는 원씨의 이름과 사진, 전화번호, SNS 등 개인정보와 함께 “더러운 상간녀” “유부남만 전문적으로 꼬시는 천재” “불륜을 했으면 이런 개망신은 당해야지” 등 비방이 함께 적혀있었다. 이같은 전단은 원씨가 운영하는 미용실 입구와 인근 길거리, 원씨 자녀들이 재학 중인 학교 벽에도 붙었다. 최근 경찰 조사에서 드러난 유포범의 정체는 놀랍게도 원씨와 범죄자는 같은 상가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인물이었다. 원씨가 확보한 CCTV 영상 속에서 이 상점주인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보라며 내용을 설명하고, 전단지를 벽에 붙이기도 한다. 이 상점 주인은 지난 4월 서울남부지검에서 명예훼손 등 혐의로 1500만원의 벌금..

둔촌주공 조합 내부 정리..시공사업단과 협상 속도 낸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시공사업단과 갈등의 골이 깊었던 둔촌주공재건축 조합 운영진이 스스로 물러나고 공사재개에 적극 협조키로 하면서다. 조합 내에 별도로 만들어지는 '사업정상위원회'가 향후 시공사업단과 협상을 진행한다. 시공사업단도 공사재개를 위해 협상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빠르면 오는 9월말 공사재개 안건 의결을 위한 총회가 열리면 11월말에는 공사재개가 가능하다는 예측이 나온다. ━ 공사재개 안건 의결·새 집행부 선임 동시 진행 시간 단축 ━ 29일 강동구청에 따르면 조합과 정상화위원회(이하 정상위), 시공사업단, 리츠인홀딩스(PM사)는 이날 사업 정상화를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전날 조합과 정상위와, 시공사업단은 지난 4월15일 이후 공사가 중단된 후 1..

서울도 분양가 15% 낮췄는데 넉달째 미분양

지난달 준공한 서울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수유팰리스’는 올 3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청약 신청을 받았지만 전체 가구(216가구)의 82%인 178가구가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다. 연이은 무순위 청약에도 물량을 소진하지 못하자 분양가를 15% 낮췄지만 계약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가 확산하면서 지방은 물론 ‘불패 행진’을 이어가던 수도권 분양시장도 크게 위축되고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분양가가 많이 올랐고, 대출 규제와 금리 추가 인상 우려까지 있어 분양시장도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분양 나선 3곳 중 1곳 미분양 29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지난 27일까지 전국에서 1·2순위 ..

461채 빌라왕,1,301채 빌라황제 갑자기 집주인 바뀌고 압류

전세 사기가 의심되는 이런 사건들은 한둘이 아닙니다. 대출받아 보증금 1억 원에 오피스텔을 구한 20대 직장인. 그런데 전세계약한 바로 그날 집주인이 바뀌었고, 역시 세무서 압류가 걸렸습니다. 수법은 비슷합니다. 시세보다 비싸게 다른 세입자를 구해오라고 합니다. 폭탄 돌리기입니다. 취재하는 도중 전세 사기를 당한 것 같다는 또 다른 세입자가 연락해왔습니다. 집주인이 누구일까? 이름은 분명히 다른 사람인데, 전화번호가 1천3백 채를 소유한 악명 높은 권 모 씨의 대리인 번호와 똑같습니다. 빌라나 원룸,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거래량이 많지 않아 시세를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피해자들이 당한 집들은 모두, 전세가와 매매가가 차이가 없는, 이른바 '깡통주택'들입니다. 사기꾼들은 이런 집들을 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