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법원 경매 - 매수신청 대리/공,경매 이야기 43

시장 침체에 보류지도 애물단지 전락

‘25억5000만원(2023년 4월)→24억9900만원(2023년 5월)→ 24억5000만원(2024년 1월)’ 2022년 말 입주한 서울 서초구 신반포르엘2차의 전용면적 59㎡짜리 보류지 매물이 세 차례나 유찰됐다. 일반적으로 서울 핵심지에서 나온 보류지는 ‘알짜 매물’로 통하지만, 경기 침체로 주택 매수세가 위축되자 연이은 할인 공고에도 팔리지 않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급기야 조합이 매각 공고를 올리는 것을 포기하고 공인중개사사무소에 내놓는 사례도 생겼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르엘2차(신반포14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는 지난달 9일 보류지 1가구에 대한 3차 매각 공고를 올렸다. 전용면적 59㎡ 최저입찰가격은 24억5000만원으로 책정했다. 작년 4월 1차 매각 당시보다 몸값을 1억 가량 ..

오피스텔을 주택으로 전환할 때 부가가치세 처리

사실상 오피스텔의 쓰임새를 고려하면 성격이 두 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피스텔은 주택과 사무실 두 가지 모두 가능합니다. 하지만 최초 분양시에 부가가치세를 납부해야 하는 사실에는 주택이나 사무실 어느 쪽이나 동일합니다. 이유는 건축 당시에는 주택이 아니라 상업용 건축물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납부한 부가가치세를 사무실로 사용하기 위해 부가가치세 사업자등록을 하게 되면 환급이 이루어지는 것이나, 주택으로 사용하게 되면 환급이 불가능합니다. 처음에 환급 받을 때는 기쁜 마음으로 환급을 받겠지만, 그러나 사무실로 사용하던 오피스텔을 주택으로 변환하게 되면 이때부터 고민이 시작됩니다. 건물과 같은 감가상각자산들은 상각기간 동안 재화가 소비된다고 보기 때문에 이 기간 안에 사업을 하지 않게 되면 환급되었던 부..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 '한파' 10억→8억…두달째 내림세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80% 초반대를 기록하며 두 달째 내림세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233건으로 이 중 862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전월(37.8%)보다 0.8%p(포인트) 오른 38.6%, 낙찰가율은 전달(80.8%) 대비 0.9%p 상승한 81.7%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7.0명으로 전월(6.0명)보다 1.0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 전국 아파트 경매지표는 상반기보다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아파트 경매물건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말 예정된 특례보금자리론 종료 등에 따른 매수세 위축으로 한동안 경매지표 회복은 더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15건으로 이 중 64건이 낙..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경매에 27명 참여… 낙찰가 34억원

고금리 여파로 부동산 거래가 침체되면서 경매시장도 한파가 지속돼 서울 고가 아파트가 감정가보다 8억원가량 낮은 금액에 낙찰됐다. 지난해 12월 경매를 진행한 서울 아파트 가운데 응찰자 수가 가장 많은 매물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아크로리버파크'로 27명이 몰렸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15건으로 이 중 64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전월(28.5%) 대비 1.3%포인트(p) 오른 29.8%를 기록, 2회 이상 유찰된 아파트 대부분이 새 주인을 찾으면서 낙찰률이 상승했다. 낙찰가율은 80.1%로 전월(80.7%) 대비 0.6%포인트 내려 두 달째 하락세를 보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5.5명) 대비 0.6명이 늘어 6.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경매가 진행된 서울 아파트 가운데 ..

부동산침체에 서울도 경매 한파…아파트 낙찰가율 두달째 내림세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 따라 서울 지역의 아파트 경매시장에서도 낙찰가율이 두 달째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응찰자 수는 늘었으나 낙찰률은 낮아지는 등 경매 시장의 한파가 서울에서도 나타나는 모습이다. 지난 1∼29일 서울 아파트 경매는 모두 215건이 진행돼 이 중 64건이 낙찰됐다. 평균 응찰자 수는 6.13명, 낙찰률은 29.80% 낙찰가율은 80.10%로 나타났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를 의미하는 낙찰가율은 부동산 시장과 맞물려 변화한다. 시장이 활황일 때는 경매에도 수요가 몰리면서 낙찰가율이 100%가 넘지만, 서울 아파트 경매의 경우 지난해 6월(110%)을 마지막으로 100%를 하회하고 있다. 이후 오르락내리락하던 낙찰가율은 지난 10월 86.7%를 찍은 뒤 지난달 80.7%, 이번에 다시 ..

경매시장 한파… 서울 지식산업센터 낙찰가율 '80%대'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시장 약세에도 올해 서울과 분당 오피스 임대실적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 영향이 거의 없고 기업의 임대수요가 풍부해 2%대 공실률을 유지했다. 임대료 상승폭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올해부터 실질 임대료도 증가세로 전환됐다. 시중금리 상승으로 일부 물건에서 가격이 하락했으나 실수요기업 매입 등에 힘입어 시장 전체적인 가격 조정은 미미했다. 과거 대비 캡레이트(상업용 부동산에 1년 간 투자했을 때의 수익률)에도 임대시장 호조와 금리인하 기대감 등이 반영돼 가격을 지지할 전망이다. 물류센터의 경우 지난해 이후 공급 증가세가 지속되며 수도권 서부를 중심으로 공실이 급증하는 등 임대시장이 약세로 전환됐다. 지난해부터 내년까지의 공급량이 2018년부터 2022년..

부동산경매와 공매의 비교

부동산경공매는 부동산경매와 공매를 동시에 일컫는 말이다. 부동산경매와 공매 모두 일반인들에게는 좋은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부동산경매와 공매는 무엇이고, 어떻게 다를까? 양자를 비교함으로써 이러한 질문에 간단하게 답하고자 한다. 먼저, 개념부터 비교해보자. 부동산경매는 ‘민사집행법’에 의해 법원이 채권자나 담보권자로부터 경매신청을 받아 부동산을 압류하여 강제로 매각하는 제도이다. 공매는 ‘국세징수법’과 ‘지방세징수법’에 의해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등이 체납된 세금이나 공과금 등의 회수를 위하여 압류한 부동산등의 재산을 공개 매각하여 현금화(환가처분)하는 제도이다. 다음으로, 법원이 진행하는 부동산경매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진행하는 공매의 종류, 매각방법, ..

고금리와 집값 하락에 쌓이는 경매 물건…경기 아파트 8년 만에 최다

고금리 장기화와 집값 하락으로 전국 아파트 경매물건이 쌓이고 있다. 전국 아파트 진행 건수는 1년 전보다 약 50% 늘어났고, 특히 경기 아파트의 경우 8년여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물건은 넘치는데 찾는 이는 적어서 낙찰률, 낙찰가율 등 경매 지표들은 일제히 악화되는 추세다. ‘2023년 1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829건을 기록했다. 전달 2629건 대비 7.6%, 전년 동월 1904건에 비하면 무려 48.6%가 증가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고금리 이자부담 및 매수세 위축으로 경매 신건과 유찰 건수가 동시에 늘어난 탓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낙찰률은 37.8%로 전월 39.8% 보다 2.0%포인트 하락했고, 낙찰가율은 전달 84.1% 보다 3.3%포인트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경매…10월 누적 접수 4년만에 최대

법원에 신규로 경매를 신청한 건수가 최근 들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리지 않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 여파로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특히 경기가 더 악화돼 부채상환을 위한 급매도 팔리지 않는 거래절벽이 오는 때는 경매 물건이 더 크게 늘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1일 법원 통계월보에 따르면 10월 접수된 전국의 경매 신규 물건 수는 총 8224건 (11월 20일 추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달(6463건) 대비 27.2% 늘어난 수치다. 또 10월 누적 건수로 살폈을 때는 8만1841건인데 이는 지난해(6만3350건) 보다 29.1% 늘어난 숫자이고, 2019년 동기(8만7105건) 이후 4년만에 가장 많은 신청 건수다. 전세사기 사건이 터졌던 인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