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법원 경매 - 매수신청 대리/공,경매 이야기 46

경매 넘어간 집합건물 13년8개월만에 최대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7월 부동산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총1만3천631건(8월3일 기준)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달(1만983건)에 비해 24.1%, 작년 같은달(9천328건)에 비해 46.1% 늘어난 것으로2013년 7월(1만4천78건) 이후 11년 만에최대치다.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원금이나 이자를 갚지 못했을 때 채권자가대출금을 회수하기 위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것을 의미한다. 강제경매와 달리 별도의 재판을거칠 필요 없이 곧바로 법원에 경매를 신청할 수있다. 일반적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이 채권자일때 임의경매가 활용된다.부동산 호황기 담보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매입한 소위 '영끌족'들이 높아진 이자를감당하지 못하면서 임의경매 신청이 급증한것으로 풀이된다.부동산 중..

송파 100%·강북 69%…5월 서울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온도차'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석 달 연속85%를 넘긴 가운데 지난달 서울 아파트낙찰가율은 지역별로 편차가 매우 컸던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전국에서 진행된 아파트 경매의감정가 대비 낙찰가를 뜻하는 낙찰가율은평균 85.4%를 기록했다.전달(86.1%)보다 0.7%포인트 낮아지긴했지만, 낙찰가율이 석 달 연속 85%를웃돌면서 전국 아파트 경매시장이 회복세를보였다.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2천903건으로 전달보다 241건 줄었으며,이 가운데 1천103건이 낙찰되면서 낙찰률은전월(40.6%)보다 2.6%포인트 하락한38.0%를 기록했다.평균 응찰자 수는 7.8명으로 전달과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아파트 경매진행 건수는 275건으로 전달보다 76건이줄었으며, 낙찰률은 42.5%..

서울 상가 경매 7년반만에 최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공실이 늘고임대료가 하락한 상가가 경매시장에서도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지난 5월 서울지역 상가 경매 진행 건수는총 237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작년 같은 달(100건)의 2.4배에 달하는수치로, 지난 2016년 11월(244건) 이후가장 많은 건수다.2022년 월평균 81건가량이었던 서울 지역상가 경매 건수는 지난해 월평균 135건으로늘어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월평균 195건으로 급증했다.경매시장에 매물은 쌓이고 있지만,수요는 없어 낙찰률은 뚝뚝떨어지고 있다.지난달 진행된 서울 상가 경매 1건당 평균응찰자 수는 1.93명이었고, 매물 237건 가운데낙찰된 물건은 28건으로 낙찰률은 11.80%에그쳤다.경매에 나온 물건 가운데 주인을 찾는물건은 10건 중 1건꼴에 그쳤다는 얘기다..

모두 얼어붙었는데 여기만 뜨겁다… 공실률 '0'의 거리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고금리와 경기 침체 여파로 주택 시장은 물론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하지만, 성수동은 전혀 딴세상이다. 상업용 건물과 토지 매매가 활기를 띠고 가격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 하반기 이후 3.3㎡(1평)당 토지 가격이 2억원을 돌파한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성수동 건물의 인기 이유를 강남 못지않은 뛰어난 입지, 트렌디한 기업 입주, 고급 주거지 등에서 찾는다. 성수동은 기본적으로 입지가 좋다는 평가다. 한강을 끼고 있는데다 지하철 2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고, 성수대교와 영동대교만 건너면 강남과 바로 이어진다. 어느 지역에서든 접근성이 좋아 유동인구가 몰려든다. 성수동에는 유행을 선도하는 기업이 많이 모여들고 있다. 무신사(패션..

서울 빌라 경매건수 18년만에 최다…강서구 536건으로 1위

지난 4월 법원경매에 부쳐진 서울 지역 빌라가18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6일 경·공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4월서울 빌라(연립·다세대 주택) 법원경매 진행 건수는총 1천456건으로 집계됐다.월간 기준으로 볼 때 지난 2006년 5월(1천475건)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2022년 말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서울 지역 빌라경매 건수는 작년 10월(1천268건) 1천건을 넘어선이후 7개월 연속 1천건을 웃돌고 있다.고금리와 경기 침체에 2022년 상반기까지 급등했던전셋값이 이후 급락한 데 따른 역전세와 전세사기여파까지 겹치면서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못하거나 대출을 갚지 못하는 집주인이 늘었기때문이다.지난 달 경매 진행 건수를 지역별로 보면 빌라가밀집해 전세사기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

강남 역세권인데 '텅텅' 비었다…"초유의 사태"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들어선 도시형생활주택‘대치푸르지오발라드’ 75가구가 여덟 번째 공매에서도주인을 찾지 못했다. 대우건설 자회사인 대우에스티가시공을 맡은 단지로, 자금을 대준 대우건설의 부담이 커졌다.대치뿐 아니라 잠실푸르지오발라드와 은평푸르지오발라드도철근을 누락하는 ‘시공 품질’ 논란에 휩싸이면서 대우의사업 관리 미흡이 도마 위에 올랐다.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대치푸르지오발라드는여덟 번째 입찰에서 78가구 중 75가구가 유찰됐다.강남구에서 통매각이 아니라 가구별 매각인데도 대거유찰된 사례는 최근 3년간 처음이다.이 단지는 이스턴투자개발(42.9%)과 대우건설(42.9%),키움증권(7.2%) 등이 지분을 보유한 대치176PFV가 시행을맡은 고급 도시형생활주택이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구룡역9번 ..

10억짜리가 2억대로…"이제는 못 버텨요"

상가 공급이 많은 수도권 택지지구에서는 무더기 경매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 하남 감일지구 반도유스퀘어에서 9개 상가가 한꺼번에 경매로 나왔다. 시흥 배곧신도시 내 상가건물 서영베니스스퀘어도 7개 상가가 입찰을 앞두고 있다. 고양 향동, 김포 한강, 하남 미사, 과천지식정보타운 등도 비슷한 상황이다.경매시장에서 상가는 찬밥 신세다. 수도권 상가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분기 평균 67% 수준이지만 일부 고가를 제외하면 대부분 반값을 밑돈다. 이마저도 10건 중 2건 정도(낙찰률 22%)만 겨우 새 주인을 찾고 있다. 인천 청라신도시의 청라스퀘어7 2층 상가(전용면적 137㎡)는 네 차례 유찰 끝에 감정가(10억6000여만원)의 24%인 2억5000만원에 매각됐다.고금리..

고분양가 공포 청약 포기자 늘 듯… "매매·경매시대 오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물가 폭등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지속해서 상승한 가운데 지역별 양극화 현상도 심화됐다. 시세 대비 높은 분양가가 지속됨에 따라 청약을 포기하고 매매나 경매로 눈을 돌린 이들이 많아질 전망이다.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전국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2023년 1분기 1698만원 ▲2분기 1869만원 ▲3분기 1872만원 ▲4분기 1819만원 ▲2024년 1분기 1999만원 ▲2분기 2329만원으로 지난해 4분기를 제외하고 상승했다. 올해 4월1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 사업지는 총 75곳으로 ▲1월 25곳 ▲2월 39곳 ▲3월 2곳 ▲4월 9곳이 분양을 완료했다. 지난달에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으로 신규 입주자모집공고 게재가 중단됨에..

“고금리에 영끌족 못 버텨”… 3월 집합건물 임의경매 11년 만에 최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집합건물 (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 임의경매 개시 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총 5336건으로 집계됐다. 전월(4419건) 대비 20.7%, 전년 동월(3086건) 대비 72.9% 늘어난 것으로, 2013년 1월(5407건) 이후 월간 기준 최다 기록이다. 임의경매는 부동산 등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빌린 돈과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하면 채권자가 대출금 회수를 위해 담보물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다. 강제경매와 달리 별도의 재판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법원에 경매를 신청할 수 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부동산 활황기 시절 무리하게 대출받아 아파트 등을 산 이른바 ‘영끌족’들이 고금리를 버티지 못하면서 경매에 넘어간 물건이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한 해 집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