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법원 경매 - 매수신청 대리/공,경매 이야기 43

"이자 감당 안 돼"…'영끌족' 임의경매 쏟아져

부동산을 담보로 빌린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경매시장에 나온 ‘임의경매’ 물건이 쏟아지고 있다.전국 집값이 최고가를 찍은 2021년께 집을 구한‘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집을 산 사람) 매물이경매시장에 등장해 지난해 경매 신청 건수는 2013년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처럼1년에 한두 건 뜨던 인기 재건축 아파트조차경매시장에 줄지어 나오고 있다.  ○은마·압구정현대 줄줄이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임의경매 신청한 부동산(건물·토지·집합건물)은 13만9869건으로 집계됐다. 2013년(14만8701건) 후 최대 규모다.2023년 전체 임의경매 신청 건수(10만5614건)를 크게웃돌고, 2022년(6만5586건)과 비교하면 두 배 수준에 이른다. 부동산값이 크게 오른 2021~..

서울 경매시장 찬바람… 강남3구 ‘똘똘한 한 채’도 유찰

최근 대출 규제, 탄핵 정국 등으로 부동산 거래가 움츠러들면서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 분위기가 한풀 꺾이는 분위기다. 부동산 하락세에 아파트 수요가 높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도 응찰자가 없어 유찰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이달(20일 기준) 강남 3구에서 진행된 아파트 경매 31건 중 매각 건수는 15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낙찰가율)은 94.6%로 전월(102.4%)보다 7.8%포인트 하락했다. △7월(101.5%) △8월(104.9%) △9월(99.9%) △10월(105.3%) 등 그간 감정가를 웃도는 가격에 낙찰되던 것과 대조적이다. 경매 낙찰가율 하락세는 서울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12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91.9%로 10월(97.0%), 11월(..

경매 2개월째 3400건 웃돌아, 대구 267건…16년만에 '최다'

지지옥션이 1발표한 ‘11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3408건으로 지난 10월에이어 두 달째 3400건을 웃돌았다. 대구 아파트 진행건수가 267건으로, 2009년 1월(288건) 후 약 16년만에 최다를 기록했다.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267건)와 같은수치다. 충남(210건), 전남(153건), 광주(124건) 등도올해 들어 경매 건수가 가장 많았다.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률(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은 38.4%로 10월(40%)보다 1.6%포인트 떨어졌다. 낙찰률 하락은 경매 시장에서 공급은 늘었지만 수요는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낙찰가율(감정가격 대비 낙찰가격의 비율)도 85.5%로10월(87.2%)보다 1.7%포인트 하락했다.반면 서울 아파..

순간의 실수로 차 한대 값 날렸다…6700억 경매에서 무슨일이?

부동산 경매에서 한 참가자가 입찰 금액을 잘못기재해 6000만 원이 넘는 돈을 몰수당할 위기에처했다. 경매 초보자의 경우 단순한 실수로 수천만 원이넘는 입찰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어 주의가필요하다. 경·공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은평구진관동 은평뉴타운 전용 85㎡ 매물이 무려 '6700억 원'에낙찰됐다. 이는 최저 입찰가인 6억 4000만 원의 1000배가넘는 수준으로, 감정가 대비 낙찰가율은 8만 3750%에달한다.같은 날 동일한 조건의 85㎡ 매물이 6억 8000만 원에낙찰된 것과는 대조적이다.경매에 참여한 응찰자는 6억 7000만 원을 써 내려다실수로 '0'을 세 개 더 기재한 것으로 추측된다.해당 매물은 지난달 15일 한 차례 유찰됐고, 감정가의 80%수준인 최저입찰가 6억 400..

고금리에 영끌족 '백기'…서울 아파트 경매건수 9년만에 최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가 급증하며,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매 진행 건수가운데 실제 낙찰 건을 비율로 나타낸 낙찰률도한달 전보다 하락했다. 고금리로 이자 부담을이기지 못한 집주인이 늘어난 가운데,대출 한도 축소 등으로 매수 수요가 위축됐기때문이라는 풀이가 나온다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380건으로 2015년 4월(401건)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한달 전(169건)보다는 2배이상 급증한 수치다. 낙찰률도 41.3%로 9월(45.6%)보다4.3%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 역시 9월(2933건)보다19.1% 증가한 3493건으로 집계됐다.이는 2020년 11월(3593건) 이후 3년 11개월 만에 월별최다 진행 건수다. 고금리가 지속하면서 집값 급등기에대출을 받아 높은 ..

'가등기 말소 소송' 고배... 끝나지 않는 전세사기 '가등기의 덫'

빌라 100채 집주인은 수감 중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지방법원은 이달초 전세사기 피해자 이모씨가 가등기권자 김모씨를상대로 낸 소유권이전청구권 가등기 말소 소송에서피고인 김모씨 손을 들어줬다.이씨의 청구사항은 모두 기각했다. 전세사기 피해자로인정받아 정부 지원금(250만 원)으로 변호사를선임하며 대응에 나섰던 이씨는"더는 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다"며 망연자실했다.사회 초년생인 이씨는 인천 부평구 한 빌라에 전세로들어갔다가 집주인 A씨로부터 전세금 1억2,900만 원을돌려받지 못했다. 빌라 100여 채를 소유한 A씨는피해자만 100명이 넘는 대규모 전세사기로 수감 중이다.이씨는 빌라 '셀프 낙찰' 말고는 전세금을 되찾을방법이 없다고 보고 경매에 매달렸다.이 과정에서 김씨가 설정..

경매 넘어간 집합건물 13년8개월만에 최대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7월 부동산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총1만3천631건(8월3일 기준)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달(1만983건)에 비해 24.1%, 작년 같은달(9천328건)에 비해 46.1% 늘어난 것으로2013년 7월(1만4천78건) 이후 11년 만에최대치다.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원금이나 이자를 갚지 못했을 때 채권자가대출금을 회수하기 위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것을 의미한다. 강제경매와 달리 별도의 재판을거칠 필요 없이 곧바로 법원에 경매를 신청할 수있다. 일반적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이 채권자일때 임의경매가 활용된다.부동산 호황기 담보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매입한 소위 '영끌족'들이 높아진 이자를감당하지 못하면서 임의경매 신청이 급증한것으로 풀이된다.부동산 중..

송파 100%·강북 69%…5월 서울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온도차'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석 달 연속85%를 넘긴 가운데 지난달 서울 아파트낙찰가율은 지역별로 편차가 매우 컸던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전국에서 진행된 아파트 경매의감정가 대비 낙찰가를 뜻하는 낙찰가율은평균 85.4%를 기록했다.전달(86.1%)보다 0.7%포인트 낮아지긴했지만, 낙찰가율이 석 달 연속 85%를웃돌면서 전국 아파트 경매시장이 회복세를보였다.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2천903건으로 전달보다 241건 줄었으며,이 가운데 1천103건이 낙찰되면서 낙찰률은전월(40.6%)보다 2.6%포인트 하락한38.0%를 기록했다.평균 응찰자 수는 7.8명으로 전달과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아파트 경매진행 건수는 275건으로 전달보다 76건이줄었으며, 낙찰률은 42.5%..

서울 상가 경매 7년반만에 최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공실이 늘고임대료가 하락한 상가가 경매시장에서도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지난 5월 서울지역 상가 경매 진행 건수는총 237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작년 같은 달(100건)의 2.4배에 달하는수치로, 지난 2016년 11월(244건) 이후가장 많은 건수다.2022년 월평균 81건가량이었던 서울 지역상가 경매 건수는 지난해 월평균 135건으로늘어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월평균 195건으로 급증했다.경매시장에 매물은 쌓이고 있지만,수요는 없어 낙찰률은 뚝뚝떨어지고 있다.지난달 진행된 서울 상가 경매 1건당 평균응찰자 수는 1.93명이었고, 매물 237건 가운데낙찰된 물건은 28건으로 낙찰률은 11.80%에그쳤다.경매에 나온 물건 가운데 주인을 찾는물건은 10건 중 1건꼴에 그쳤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