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1057

오세훈표 서울 대개조 … 세운지구·여의도·서초가 떠오른다

서울시가 지난해 말부터 굵직굵직한 개발계획을 쏟아내고 있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2040 서울플랜)'과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등 서울시가 앞으로 추진할 각종 개발계획의 지침이 되는 최상위 공간계획이 즐비하다. 이에 맞춰 오세훈 서울시장의 행보도 바빠지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6월 사이에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일본 등을 돌아다니며 서울시 개발계획의 벤치마크 대상이 될 공간을 계속 찾는 모습이다. 서울시가 발표했던 공간계획과 오 시장이 방문했던 해외 도시공간을 맞춰보면 최소 20년 서울이 어떤 방향으로 변할지에 대한 대략적인 청사진까지 그려볼 수 있다. 매일경제신문이 오 시장과 서울시의 그간 행적을 분석한 결과 서울 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은 △광화문·여의도·강남 등 3도심 재개발..

美, 기준금리 0.25%p 인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26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은 직전인 6월 FOMC에서는 금리를 동결, 지난해 3월부터 15개월간 이어진 공격적 인상 국면을 마무리하고 숨고르기에 나선 바 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0.25%포인트 금리 인상 결정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기존 5.00~5.25%에서 5.25~5.50%로 조정됐다. 이는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기준금리 3.50%)과 미국의 금리 차이는 최대 2.00%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연준은 성명에서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 활동은 완만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며 "최근 몇 달간 일자리 증..

인덕원 집값 빠르게 반등…청약 호조에 신규 분양 잇따라 '완판'

교통 호재 등에 집값이 급등한 후 지난해 시장 침체로 낙폭이 컸던 경기도 의왕·안양 일대 인덕원역 주변 부동산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 올 1월 규제 완화 이후 청약 시장이 살아난데다 최근 교통 호재가 가시화되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자이SK뷰'는 전날 미분양 물량에 대한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 지난해 9월 청약 접수를 시작한 후 약 10개월 만이다. 지난해 하반기 시장 침체기에 분양을 진행한 인덕원자이SK뷰는 분약 성적과 계약률이 저조했다. 올 1월 규제 완화 이후 청약 시장이 활기를 띠고 최근 인근 분양 단지인 '인덕원 퍼스비엘'이 빠르게 완전 판매에 성공하면서 청약에 아쉽게 떨어지거나 신혼부부 등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미분양 물량을 빠르게 소..

"집값 오른다, 어서 사자"…서울 아파트 거래 '4000건'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년10개월 만에 4000건 지붕을 뚫을 기세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값 바닥론'이 확산하고 고분양가에도 청약 시장이 흥행하자, 매수 심리가 들썩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뜨겁던 2021년 가격을 넘어서는 신고가도 속출하는 분위기다. 6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630건으로 집계된다. 이로써 ▲4월 3187건 ▲5월 3422건에 이어 석 달 연속 3000건을 넘어서게 됐다. 6월 실거래 신고 기한이 7월 말까지로 열흘 이상 남은 만큼, 4000건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월별 거래량이 4000건을 넘었던 때는 2021년 8월(4065건)이 마지막이었다. 거래절벽이 점차 해소되던 올해 1분기만 해도 이렇게 빠른 분위기 반전을 예상하는 전문가는 많지 않았다. 저가 우량 급매물..

반등 앞둔 서울 아파트값?…거래량-거래심리까지 상승세 탔다

전국의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벗어나 보합세를 유지하고, 미분양이 3개월 연속 줄어드는 등 각종 부동산 지표가 반등하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는 거래량이 회복되고, 2주째 가격이 보합세를 보이면서 '바닥을 다졌다'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각종 부동산 지표를 보면 서울의 아파트값과 거래량이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한국부동산원의 7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전 주 대비 0.04% 상승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강북 14개구가 평균 0.02% 올랐고, 강남 11개구도 0.05% 올랐다. 강북에서는 중랑구(-0.02%)와 강북구(-0.01%)가 하락했지만 마포구(0.12%), 용산구(0.06%), 성동구(0.05%)는 상승했다. 강남에서는 송파구(0.16%), 서초구(0.07%), ..

못받은 전세금 벌써 2조원 세입자 10명중 1명 '눈물'

지난달 전세보증 사고 금액이 또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부동산시장의 완만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역전세난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다. 역전세난에 따른 깡통전세 위험은 내년 상반기에 최절정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6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의 보증사고 금액은 4443억원으로 전달(3251억원) 대비 36.7% 증가했다. 역대 최대치를 한 달 만에 또 갱신한 금액이다. 보증사고 금액은 1월 2232억원, 2월 2542억원, 3월 3199억원, 4월 2857억원, 5월 3252억원 등 매월 2000억~3000억원대를 오가다 6월 들어 4000억원대를 넘어섰다. 올 들어 6월까지 상반기 보증사고 금액은 약 1조8525억원으로, 이 역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미 작년 한..

“세입자가 우리집 경매 부쳤어요” 집 뺏긴 서울 주인 2배 폭증

역전세난에 세입자에 임차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집주인이 많아지면서 강제경매로 소유권이 바뀐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연립주택 등)도 늘어나는 양상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2년 전 대비 전셋값 격차가 큰 서울에서는 한 달 새 강제경매로 소유권을 내준 집주인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6월 한 달간 전국에서 강제경매로 인한 매각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가 신청된 집합건물 건수는 551건이다. 5월은 361건으로 집계됐는데 한 달 새 36% 증가한 것이다. 지난 1월 335건→2월 314건→3월 386건→4월 399건 등으로 5개월 연속 300건대를 기록하다가 지난달 200건 가까이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서울과 경기 지역의 강제경매로 인한 매각 증가세..

"LH 명백한 사기"…공고문에 없던 소각장, 아파트 발칵

“새 아파트에 입주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쓰레기 소각장이 아파트 단지 인근에 딱 있으면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또 왕숙2지구 입주예정자 중 주민 혐오시설인 쓰레기 소각장이 단지 인근에 새로 생긴다는 걸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이건 명백한 사기분양입니다.” 김씨가 ‘사기분양’ 얘기까지 하는 건 아파트 청약공고문과 안내 조감도 등에 ‘쓰레기 소각장’이 들어설 것이란 안내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LH는 남양주 왕숙2지구 아파트에 대해 2021년 10월부터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사전청약을 받았는데, 청약공고문에는 쓰레기 소각장에 대해 “지구 동남측 현 남양주시 음식물자원화시설부지 일원에 남양주시에서 자원회수시설 및 자원순환종합단지를추진 중에 있음”이라는 문구가 전부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쓰레..

신통기획 나쁜 선례 될라···초기에 논란 차단

서울시가 압구정 3구역 재건축조합에 설계 공모 절차에 적극 개입하고 나선 것은 핵심 주택 공급 정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신통기획이 ‘오세훈표 정비사업’이라고 불릴 정도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을 들이는 상황에서 추후 불필요한 논란으로 사업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된다. 서울시는 본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정비사업의 설계사·시공사 선정 과정에 본격적으로 관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지난 수십 년간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과정상 설계사무소와 시공사 선정 중 벌어지는 금품 살포, 과대 홍보 등 진흙탕 싸움은 비일비재했다”며 “사업권을 수주하기만 하면 이후에 사업 지연과 관계없이 자신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