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1056

서울 주요 정비사업 물량 나온다…건설업계 하반기 수주 경쟁 돌입

서울시와 정비업계를 종합하면 지난달 개정된 서울시 조례 시행으로 시공사 선정이 가능해진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86곳이다. 이 가운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 32곳의 물량이 몰렸다. 또 여의도 4곳, 성수동 전략정비구역(1~4구역) 등이 주요 정비사업지로 꼽힌다. 총 1277가구에 달하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 주공 5단지'는 내달 시공사 선정이 예정돼 있다. 2698가구 규모의 '개포 주공 6·7단지'는 지난달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해 조합이 시공사를 선정 단계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4지구'도 조합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회에서 80층 계획안과 시공사 선정 여부를 묻는 조합원 투표를 실시한다. 여의도 대장주로 꼽히는 한양·공작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데드캣 바운스 논란 끝” 서울 아파트 매매가 ‘강한 반등’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가 10% 가까이 오르면서 적어도 수도권은 강한 반등이 왔다는 분석이 힘을 받고 있지만, ‘반등 에너지’가 하반기까지 갈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집값이 상승기에 접어들었다는 ‘상승론’과 지난해 하락분을 겨우 만회한 수준에서 그칠 것이라는 ‘보합론’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지난해 12월 141.9에서 올해 6월 156.1로 9.99%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 인천를 포함한 수도권은 6.44%, 지방은 1.02% 상승했다.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 역시 14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7월 전국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03% 상승했다. 작년 5월..

주택 매매 심리 '상승국면' 전환···전세도 하강서 '보합'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상승 국면’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 심리가 커지며 월별 기준 전국 주택 가격 역시 하락세를 멈추고 오르기 시작했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7월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7.0을 기록하며 전월(114.1)보다 2.9포인트 올랐다. 올해 1월(91.5)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로, 지난해 4월(116.0) 이후 1년 3개월 만에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다. 지수가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은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수도권 매매심리지수는 121.0을 기록하며 전월(115.8)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123.7로 지난달(119.9)보다 3.8포인트 올랐다. 경기는 121.0로..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월평균 거래량 3배 뛰었다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월 평균 매매 거래량이 3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송파·노원· 강동구의 거래량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 68% 급증 16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7월 서울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만136건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거래량인 1만1958건보다 약 68.3% 급증한 규모다. 올해 하반기가 남아있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월 평균 거래량 추이를 살펴보면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한해 동안 월 평균 거래량은 996건인데 반해 7월까지 2876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낙폭이 워낙 컸던 만큼 시장 회복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속도가 관건" 추진위 건너뛰고 조합설립 바람

정비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위원회 절차를 뛰어넘어 조합설립으로 직행하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이 속속 나오고 있다. ‘조합 직접설립제도’를 통하면 정비 사업 기간을 2~3년 단축할 수 있고 조합 설립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어 신속한 정비가 필요한 곳에서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1978년 준공된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미주아파트’는 최근 조합 직접설립제도 도입을 위한 주민 동의율 77%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조합 직접설립제도는 2016년 도입됐다. 주민(토지 등 소유자) 절반 이상이 동의하면 해당 지역 구청장이 요청해 추진위원회 설립 절차를 생략하는 제도다. 통상적으로 재건축·재개발은 정비구역지정→추진위원회 승인→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착공·준공 순의 과정을 거치..

서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시기 단축, ‘조합원 과반 동의’에 발목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에서 다른 2·3·5구역과 맞닿아 있어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한남4구역. 지난해 11월 최고 23층, 2167채 규모로 아파트 단지 밑그림인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했다. 조합 설립 이후 바로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난달 조례를 개정하면서 주택 공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됐던 단지다. 하지만 한남4구역 조합은 아직까지 시공사 입찰 공고를 내지 못하고 있다. 개정 조례에서 전체 조합원 과반의 표를 얻어야 시공사로 선정되도록 요건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현재 한남4구역은 건설사 4곳 이상이 경쟁하고 있어 이대로라면 재투표 등이 확실시된다. 그런데 준비 서류나 재투표 방법 등 세부 가이드라인이 나오지 않아 섣불리 공고를 낼 수 없는 것이다. 한남4구역 관계자는 “조합원 과..

“서울 집은 절대 파는 게 아니었어”…폭염의 서울, 시베리아의 지방

극심한 부동산 거래절벽 속에 단행된 정부의 1.4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있지만, 지역별 온도차가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정부의 잇따른 규제완화책, 대출금리 완화 등의 수혜가 온전히 서울과 수도권으로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심지어 지방의 유동자금 마저 서울·수도권으로 집중되는 모습이다. 몇 달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수도권 아파트값과 달리 지방 아파트값은 1년 넘게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비단 집값 뿐 아니라 청약 경쟁률, 분양 실적 등에 있어서도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지난 부동산 침체기 속에 서울집을 매도한 이들 사이에서도 절대 서울 집은 파는 게 아니었다는 자조 섞인 반응 마저 나오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LH 사장 “상임이사 모두 사표 제출…제 거취도 정부 뜻 따르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하주차장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 단지 전수조사 결과 발표 때 5곳을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가운데 LH는 외부 기관에 감사를 의뢰하고, 상임이사 모두에게 사표를 제출받는 등 내부 혁신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본인의 거취도 정부의 뜻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서울지역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LH는 7월 30일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91개 단지 가운데 15곳에서 문제가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실제로 철근이 누락된 5개 단지를 알고도 숨겼다는 것이 발견된 것이다. 이한준 사장은 “직원들이 20개 중 5개를 누락시키고 보고했다. 사유를 보니 3~4개 정도의 하자가 있어 발표 전 현장에서 자체보강을 했..

SRT, 창원·여수·포항까지 간다…내달 1일부터 운행

다음 달 1일부터 SRT가 진주와 여수, 포항까지 운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에스알에 경전선, 전라선, 동해선을 운행할 수 있는 노선면허를 지난 1일 발급하고, 이달 중 철도안전법에 따른 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진주와 여수, 포항까지 가는 열차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RT는 △수서~진주 △수서~여수 △수서~포항을 각각 왕복 2회 운행한다. 그동안 경부선과 호남선만 운행하던 SRT 노선이 5개로 확대되면서 정차역은 18개역에서 32개역으로 늘어난다. 경부선은 공급에 여유가 있는 월~목요일에 한해 하루 왕복 40회에서 35회로 조정하고, 주말 운행은 하루 왕복 40회를 유지한다. 경부선 감축에 대한 보완 방안으로 부산시 등 지자체 요구를 수렴해 에스알은 부산 등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