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1056

상한제 기본형 건축비 1.7% 상승…분양가 더 오르나

국토부에 따르면 직전 고시(3월) 대비 자재가격 변동률은 레미콘이 7.84%, 창호유리가 1.0% 각각 오르고 철근은 4.88% 내렸다. 노임단가 변동률은 보통 인부 2.21%, 특별인부 2.64%, 철근공 5.01% 각각 상승했다. 기본형 건축비는 분양가 상한 구성 항목(택지비+기본형건축비+건축·택지 가산비) 중 하나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 산정에 활용된다. 정기 고시는 매년 3월13일, 9월15일 두 차례 한다. 다만 레미콘과 철근 등 주요 건설자재 5개 품목의 가격이 정기 고시 이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15% 이상 오르면 비정기 고시로 조정할 수 있다. 원자잿값 급등으로 지난해 기본형 건축비는 3월(2.64%), 7월(1.53%), 9월(2.53%) 등 세 차례에 걸쳐 총 ..

'악성 미분양' 감소…시장 회복 신호?

전국적으로 미분양이 감소세를 유지하고 악성 미분양도 최근 감소로 전환되면서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도 미분양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아직까진 수도권 위주의 회복세일 뿐 지방의 경우 확실한 회복 신호 감지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7월 주택통계'를 보면 올해 7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6만3087가구로 전월(6만6388가구) 대비 5.0%(3301가구)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가구는 지난 2월 7만5438가구까지 증가하다 지난 3월(7만2104가구) 감소 전환한 뒤 4월 7만1365가구, 5월 6만8865가구, 6월 6만6388가구, 7월 6만3087가구로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은..

인스타 보고 맘에 든 집 '허위 매물'… 엉터리 부동산 광고

온라인에 허위매물, 과장 광고 등 부동산 광고 규정 위반 의심 사례가 1년 새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더불어민주당·경남 김해시갑)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부의 부동산광고시장감시센터에 공인중개법상 중개대상물 표시·광고에 대한 법령 위반으로 적발된 위반 의심사례는 총 9904건으로 집계됐다. 광고 규정 위반 여부를 가려달라며 신고·접수 건수는 1만4155건으로 이 중 70%가 위반 의심사례다. 2021년 신고·접수된 건은 9002건으로 이 중 위반 의심사례 4424건이 적발됐다. 이와 비교하면 1년 새 적발 건수는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신고·접수된 건수 중 위반 의심사례로 분류된 비율도 2021년..

서울 '신속통합기획' 사업지 속속 지정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패스트트랙인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2년 만에 정비구역 지정을 앞둔 사업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와 주민 모두 정비사업 의지가 강한 데다 심의위원이 정비계획을 세우는 단계에서부터 개입하다 보니 속도가 붙고 있다는 설명이다. 새 아파트를 받기까지 시간이 단축되는 만큼 투자 가치도 오르기 때문에 관심을 갖는 매수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사업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실거주 의무가 생긴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서울시가 정한 권리산정기준일 이후에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사업지에서 신축된 빌라와 지분을 쪼갠 원룸을 사면 현금 청산 대상이 될 수 있다. 30개 구역, 정비구역 지정 앞둬 서울시에 따르면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은 총 46개 사업지에서 진행 중이다. 이 중 1..

아파트가격 ‘숨고르기’ 지속…상승세 지속은 의문

서울 아파트가격이 16주 연속 상승했지만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숨고르기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도 2주 연속 하락하면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을 숨고르기라고 진단하면서 지속적인 상승이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국부동산원의 9월1주(4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전 주 대비 0.11% 상승했다. 오름폭은 직전 주(0.13%)보다 하락했다. 기준선(100) 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인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89.0으로 전주(89.2)대비 0.2p 내리면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권역별로 보면 강남·서초·송파구가 있는 강남..

서울 아파트 매물 7만건 쌓였다…매수심리도 강남 빼고 하락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가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집값 상승 폭도 다소 주춤해졌다. 집값이 단기간에 많이 올랐다는 인식 탓에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로 전주(89.2)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월 말부터 25주 연속 상승한 뒤 지난주부터 2주 연속 내린 것이다. 이 지수가 100을 밑돌면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서울 5개 권역별로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포함된 동남권이 지난주 91.5에서 이번 주 91.8로 0.3포인트 올랐다. 도심권은 전주와 같은 92.2를 기록했다. 반면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이 속한 동북권은 지난주..

1주택자도 "여보 집 내놓자" 매물 급증...집값 오르는데 왜?

전국 아파트 매도물량이 쌓이고 있다. 거래가격이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상급지나 더 넓은 면적으로 옮기려는 '갈아타기' 수요가 집을 내놓는 사례가 많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아실(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물량은 7만3117건으로 한 달 전(6만5898건)에 비해 10.95% 증가했다. 한 달 새 7000건 이상 매물이 늘어난 것이다. 올해 초(5만513건)와 비교하면 44.75% 급등한 수준이다. 지방 매물도 급격히 늘었다. 최근 한 달 새 광주광역시 매물은 16.3%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 같은 기간 전남은 14.5%, 경남은 13.4%, 제주는 13.3% 각각 늘며 서울보다 매물 증가율이 높았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물 수는 지난달 말 7만건..

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 평균 60만원…1년 전보다 3.53%↑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지난달 다방에 등록된 서울 주요 대학가 매물의 평균 월세를 분석한 결과,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59만9000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 연합뉴스 서울 주요 대학가의 원룸 평균 월세가 1년 전보다 3.5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지난달 다방에 등록된 서울 주요 대학가 매물의 평균 월세를 분석한 결과,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59만9000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57만9000원) 대비 3.53%, 1학기 개강을 직전인 지난 2월(58만9000원)보다 1.7% 각각 상승한 수준이다. ..

세운지구 확 바뀐다…37층 높이 건물 짓고, 개방형 녹지 조성

서울 중구 세운 재개발 구역의 통합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3구역에 이어 5구역도 통합 개발해 37층 높이의 건물을 짓고 개방형 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전날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세운 5-1·3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세운지구는 종각에서 퇴계로에 이르는 43만9356㎡ 크기로, 2·3·4·5구역과 6-1·2·3·4구역 총 8구역으로 나뉜다. 오세훈 시장 과거 재임 시절인 2009년 세운상가군을 철거하고 8개 구역을 통합 개발하는 재정비 촉진 계획이 수립됐는데, 박원순 전 시장이 부임한 뒤 '보존'에 방점을 두고 재개발 구역을 171개의 중소형 사업지로 쪼갰다. 2구역은 35개, 3구역은 10개, 5구역은 11개, 인쇄 골목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