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1056

서울시, 정비사업서 '학교용지' 공공용지로 관리한다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있어 학교시설 요청 부지를 ‘공공용지’로 관리하다 필요 시 학교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학령인구가 감소함에도 학교 설치 요구로 정비사업이 지연되는 일이 반복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학교시설 결정방안 개선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비사업에 있어 교육청의 학교시설 요청이 있을 시 부지를 공공공지로 관리하다 중앙투자심사 통과 이후 이를 학교로 변경하는 것이 골자다. 서울시는 “학령인구 감소 등 학교시설 결정 후 취소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학교시설 결정 방안을 개선해 토지의 효용성을 높이고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이 같이 방침을 수립한 건 학교시설로 결정된 곳이 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다시 번복 될 ..

1~2인 가구 급증…더 거세진 '소형 불패'

전국 전용 59㎡ 미만 아파트의 올해 1~9월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0.74 대 1로, 작년 연간 평균치(5.56 대 1)보다 93% 높아졌다. 작년 6.18 대 1에서 올해 9.89 대 1로 60% 증가한 전용 84㎡에 비해 오름폭이 더 가팔랐다. 전용면적이 85㎡를 넘는 대형 아파트는 같은 기간 10.51 대 1에서 9.32 대 1로 줄어들며 청약시장에서 인기가 시들해진 것과 대비된다. 최근 분양한 수도권 소형 아파트가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사례도 적지 않다. 서울 동대문구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와 관악구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성동구 ‘청계 SK뷰’,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 모두 전용 59㎡ 일부 타입이 100 대 1 넘는 경쟁률을 나타냈다. 연내 수도권에서 소형 물량..

부동산 거래 줄고 매물은 늘고…"숨 고르기" vs "반등은 끝났다"

그간 하락을 끝내고 반등 조짐을 보이던 부동산 시장에서 다시 거래가 줄어들고 매물이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이를 하락 전조로 보지만, 시장에선 같은 현상을 두고 다른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전날(1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2654건으로 전월(3839건)에 비해 30.8% 감소했다. 이 추세라면 전월 거래량을 넘어서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 거래량은 올초 1139건으로 시작해 6월 3848건, 7월 3588건, 8월 3588건으로 어느정도 수치는 회복했으나 좀처럼 4000건은 넘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예년 거래량인 월 6000건에는 크게 모자란 수준이다. 거래량이 받쳐주지 못하면서 매물은 쌓여가는 추세다.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 수는 7만4955건을 기록했다...

주담대로 집 산 10명중 6명 "작년보다 이자 부담 늘었다"

내집마련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은 10명 중 6명은 지난해보다 이자 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등 대출 부담으로 시장 관망세가 뚜렷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이자 부담이 2022년보다 늘었다는 응답이 58.1%에 달했다. '변동없다' 31.5%, '줄었다' 응답은 10.4%이다. 서울 거주자가 이자 부담이 늘었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70.2%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약 10억원에 달해 대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많아서다. 이자율 기준으로는 4%이상이 58.4%로 과반을 넘었다. 지난해 46.6%보다 늘어난 수치다. 이자율 구간별로는 '3% 미만'이 2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4~4.5% 미만(13.3%) ..

계속되는 유찰에 시공사 찾기 쉽지 않네

서울경제가 올 3분기에 진행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및 변경 입찰공고 결과를 분석한 결과 최소 78건이 유찰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같은 기간 시공사 찾기에 성공한 현장은 11곳에 그쳤다. 유찰 사유는 시공사의 무응찰 혹은 단독 입찰이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경쟁입찰이나 수의계약으로 시공자를 선정하도록 하고 있는데, 수의계약은 경쟁입찰이 2회 이상 유찰된 경우에만 가능하다. 이 때문에 1차나 2차 입찰에서 최소 2곳 이상의 시공사가 응찰하지 않으면 유찰된다. 수차례 유찰을 반복하는 현장도 많았다. 경기 시흥시 동경1차2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7월에 진행된 1차 입찰에서 응찰한 업체가 없고 8월에 진행된 2차 입찰은 1개사 참여로 유찰됐다. 지난달 진행된 3차 입찰의 경우 ..

"주담대 7% 뚫었다" 집값 또 곤두박질?

미국발 고금리 장기화 전망이 나오면서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도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그러나 고금리 영향으로 집값이 박스권에서 횡보하겠지만 지난해와 같은 폭락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금리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상태에서 공급 부족 불안심리와 고분양가 후폭풍 등 불안 요인이 아직 강해 가격 급락을 저지할 거란 이유에서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상승해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도 0.11%에서 0.13%로 상승폭이 커졌다. 다만 서울은 0.1%로 지난주와 같은 오름폭을 유지했다. 아직까진 통계상으로는 고금리 장기화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으나 공포감은 커진 상태다. 미국 국채 금리 급등에 ..

0’ 하나 더 붙여 피같은 1600만원 날렸다…부동산경매 이런일이

입찰금액을 응찰자가 직접 써 내는 부동산경매에서 금액 표기를 잘못해 입찰보증금을 몰수당하는 사례가 종종 목격된다. 주로 ‘0’을 하나 더 붙여 낙찰이 됐지만 매수를 포기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입찰보증금이 최저입찰가의 10%로 책정되는 만큼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생돈’을 날릴 수 있어 경매 응찰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18일 경매로 나온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태산아파트 전용 59㎡는 16억3600만원에 낙찰됐다. 감정가는 2억3000만원으로 낙찰가율이 711.3%에 달한다. 해당 물건은 지난 8월 중순 감정가에 경매가 진행됐다가 한 차례 유찰됐다. 이번에는 감정가의 30% 금액을 낮춰 최저입찰가 1억6100만원에 나왔는데, 9명이 응찰해 최종적으로 16억3600만원에 낙찰된 것이다. 낙찰가는 ..

공급대책에도…전국 아파트값 12주째 올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지난 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0.08% 오르며 12주째 상승 랠리를 지속했다. 직전 조사 땐 전국 주간 상승률이 0.07%였는데, 이번주에 0.01%포인트 더 커졌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공공주택 공급을 늘리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공급난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주는 추석 연휴가 있었던 만큼 정부 대책 효과가 시장에 반영되기까진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0.1%)과 지방(0.03%)은 지난주와 상승률이 같았다. 경기(0.14%→0.16%)와 인천(0.05%→0.07%)의 오름세가 가팔라지며 수도권 상승률이..

오피스텔 거래·공급 확 줄어

올해 전국 오피스텔 거래가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시장 침체와 함께 분양 공급도 3분의 1가량 줄었다. 당장 내년부터 신규 입주 물량이 3만실 아래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매매는 올해 1만7853건으로 전년 대비 47.4%(1만6086건) 줄었다. 2021년 4만3124건에서 지난해 3만3939건으로 21.3%(9185건)로 감소했는데 올해는 거의 반 토막이 났다. 2021년까지만 해도 아파트 가격 급등과 규제 반사이익으로 오피스텔 거래가 활발했다. 지난해에는 오피스텔도 DSR(총부채상환비율) 규제 대상에 포함된 데다 금리까지 급등하면서 시장이 위축되기 시작했다. 비아파트를 중심으로 역전세와 전세사기 우려가 커지면서 오피스텔 임차 수요가 감소한 점도 투자 매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