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1056

'나만의 창고' 뜨더니 1년 만에 '껑충'

비싼 주거비와 ‘나를 위한 취미 공간’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들을 위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른바 ‘셀프스토리지’로 불리는 공간임대시장이다. 집값 상승과 더 많은 공간을 원하는 수요가 맞물려 국내에서 이 시장은 지난해부터 약 1년간 56.4%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용처도 계절용품 보관부터 기업 문서 저장, 수집품 보관 등 다양하다. ○1년 새 쑥 큰 ‘나만의 창고’ 시장 셀프스토리지는 토지비용 등이 올라가면서 생겨난 신개념 부동산 전대(재임대) 비즈니스다. 국내에선 다소 생소하지만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돼 있다. 오피스, 주택 등 본연의 역할이 있는 부동산 외에 별도의 공간이 있어야 하는 수요를 겨냥한 상품이다. 이삿짐 보관부터 기업 문서 저장, 소규모 물류 거점, 미술품과 같은 고가 수집품 ..

공인중개사, 세입자에게 집주인 체납정보 설명 안하면 과태료

내년 1월부터 공인중개사들은 전·월세 중개 시 세입자들에게 집주인 세금 체납 여부 등 정보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18일까지 전세사기 예방과 관리비 투명화를 위해 공인중개사의 중개대상물에 대한 확인·설명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의 '공인중개사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인중개사는 임대인의 체납 정보와 확정일자를 현황 등을 제시하는 것이 의무다. 임차인의 정보열람 권한, 임차인 보호제도(최우선변제금, 전세보증보험 등)를 설명하고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를 작성·서명해 거래당사자에게 교부해야 한다. 원룸·오피스텔 등 소형주택 관리비에 포함된 일반관리비, 전기·수도료 등 실제 세부 비목에 대해서도 임차인 등 중개의뢰인에게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 공인중..

수도권 아파트 매물 다시 쌓여… 입주전망지수 70선대 하락

정부의 각종 부동산 시장 부양책과 연이은 기준금리 동결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던 전국 아파트 시장이 다시 위축되고 있다. 가계부채가 역대 최고에 다다르며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동력원이 됐던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이 지난 9월을 기점으로 마감됐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다시금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내놓은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어떤 여파를 가져올지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0.9%로 전월 대비 5.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81.5%에서 80.7%로 0.8%포인트 하락했으나 비수도권인 5대 광역시는 63.3%에서 68.4%로 5.1%포인트 상승했다. 기타지역은 69.2%로 전월(60.3%) 보다 8.9%포인트 올랐다. 서울 입..

"철근·콘크리트 하도급 금지" 부실공사 사전차단

앞으로 서울 공공 공사의 경우 철근·콘크리트 공사 등 품질·안전과 직결되는 시공은 하도급을 줄 수 없게 된다. 민간 분야도 불법 하도급 단속부터 감리의 독립성 보장까지 공사 전 단계를 서울시가 밀착 관리키로 했다. 비가 올 때는 원칙적으로 콘크리트 타설을 금지하고 불가피하게 타설할 때는 강도를 의무적으로 점검한다. 또 서울 건설산업 발주자협회(가칭)를 구성해 건설산업 문화 자체를 바꿔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형 건설혁신 대책'을 내놓고 '부실공사 없는 안전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4월 인천 LH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등 최근 몇 년 간 부실 공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건설 산업 전반에 대한 종합대책을 ..

‘GTX-B 춘천 연장’ 공식화…연내 발표 예고

윤석열 대통령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춘천 연장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GTX-B 춘천 연장은 윤 대통령의 강원 대선 공약이다. 윤 대통령은 경기 화성 동탄역을 찾아 내년 3월 개통을 앞둔 GTX-A 준비 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GTX-A 열차 내에서 진행된 광역교통 국민간담회를 통해 “GTX-A는 평택, B는 춘천, C는 천안·아산까지 확장할 계획” 이라며 노선 연장을 공식화했다. 정치권에선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 등 여당발 ‘메가 서울’ 구상과 윤 대통령의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이 맞물려 나온 점에 주목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GTX는 광역 경제생활권을 초연결하는 초연결 광역 경제생활권을 구축하는 것”이라면서 “(서울·경기·인천에) 강원과 충청을 전부 묶어서 30분 안에 출퇴근하고,..

공사비 오르자 수익성은 '뚝'…정비사업 고민 깊어진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촉발된 공사비 상승으로 조합과 시공사 사이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와 국회는 공사비 갈등을 막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 송파구 '잠실 진주아파트'(래미안 아이파크)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인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재건축조합에 3.3㎡당 공사비를 660만원에서 898만원으로 인상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시공사가 요구한 추가 공사비는 총 2168억원으로 알려졌다. 잠실 진주아파트는 1980년 지어진 1507가구 규모 대단지다. 재건축을 진행해 지하 3층~지상 35층, 2678가구 단지로 달라지며 이 중 578세대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시공사 측은 문화재 발굴로 인한 사업 지연과 원자재 가격 상승을 공사비 인상..

11월 첫주 서울 매매시장 ‘정중동’

11월 들어서며 전국 아파트 거래는 시중금리 상승과 대출 축소,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관망세를 부추기면서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는 분위기다. 특히 지난달부터 서울 아파트 거래는 영등포, 서대문, 노원, 도봉 등지에서 이전 대비 가격을 낮춘 거래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과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매수가 많았던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원리금상환 부담이 커지자 가격을 조정해 처분에 나선 집주인들이 많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가을 이사 수요와 전셋값 강세, 높아진 분양가, 공급부족 우려 등으로 상승 기대감이 이어지는 만큼, 연내 집값 하방 압력은 크 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 연속 0.01% 상승을 이어갔다. 재건축이 0.01%, 일반아파트가 0..

4달 연속 오르는 전국 아파트값…서울은 24주 연속 상승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네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서울은 24주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다섯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전세가격은 0.12% 상승했다. 서울은 0.07% 올라 24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수도권(0.08%)과 지방(0.01%)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0.01%포인트 축소됐다. 금리 상승에 대한 불안 심리를 돌파할만한 다른 호재가 나타나지 않자 추격 매수로 이어지지 못하며 매매시장의 전반적인 상승 동력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금리에 대한 불안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며 "통계상으로는 관망세로 돌아서는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분..

"매물 다 들어갔어요"…김포 서울 편입 '메가시티'에 벌써 들썩

여당, 김포 서울시 편입 추진…'메가시티'도 "검토" 국민의힘이 최근 김포시 서울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수도권 신도시 교통 대책 마련 간담회에서 "김포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서울시로 편입하겠다는 절차를 거친다면, 주민들 의견을 존중해서 적극적으로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시키는 절차를 당정 협의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포 벌써 들썩…고양·성남 등 편입 가능성 '촉각' 경기도 지역들의 서울 편입 소식에 부동산 업계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실제 여당의 방안이 현실화할 경우 해당 지역의 집값이 뛰는 등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관련 게시물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다. 김포시의 편입 여부는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