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1051

고금리·대출규제에 매수관망세 짙어져

10월 아파트 거래건수는 1992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3366건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반 토막 수준이다. 신고기한이 이달 말까지지만 현 추세를 고려하면 3000건대 진입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올 초 정부의 대규모 규제 완화 이후 증가추세를 이어갔다. 지난 4월 3186건을 기록한 이후 9월까지 6개월간 3000건을 웃돌았다. 하지만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일부 단지 아파트값이 전고점을 넘어서는 등 집값이 빠르게 오른데다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시장 분위기가 달라졌다. 여기에 정부가 지난 9월 말부터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판매를 중단하고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조이면서 대출 여력이 줄어든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거래량 감소는 매물 증가로 이어지고 있..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인기… 청약가점 합격선 9점 올라

청약 시장 인기가 크게 높아지면서, 특히 인기가 높은 서울 아파트의 청약 당첨 가점 합격선이 상반기보다 9점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저치인 1만여 가구에 그치면서 청약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청약을 진행한 서울 아파트의 평균 최저 당첨 가점은 55.4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46.5점)보다 8.9점 오른 수치로, 지난해 하반기(37.3점)와 비교하면 18점 이상 상승했다. 청약 가점은 84점 만점으로 무주택 기간(최고 32점)과 부양가족(35점), 청약 통장 가입 기간(17점) 등에 따라 산정된다. 올해 하반기 서울 아파..

전세 DSR 규제 움직임에…서민·청년층 "어떻게 살라고"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전세대출 DSR 규제 확대에 시장에선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 온라인 부동산 카페에선 “공공임대주택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전면적인 DSR 규제는 돈 없는 서민의 주거환경 하향을 부추길 것”, “전세대출은 사회 초년생과 자금이 부족한 무주택 서민들에게 분명히 도움이 되는 제도인데 신중해야 한다”등 반대 의견과 “전세대출이 전셋값과 집값을 밀어올리고 있다”, “부동산 거품을 조장한다”는 찬성의견이 맞붙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관계 부처 합동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 결과 DSR 적용 예외 항목을 줄여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DSR은 연소득에서 대출 원리금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현행 차주별 DSR 규제는 매년 갚아야 할 대출 원리금이 연소득의 40%를 넘지 못하..

지역주택조합?…토지○○○ 알면 사기 안당하죠

지역주택조합이란? 지역주택조합은 여러 사람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하는 조합입니다. 기본적으로 개인과 개인 사이의 계약인 셈입니다. 조합원이 되려면 일정한 자격을 갖춰야 합니다. 먼저 무주택자이거나 중소형(전용 85㎡ 이하) 평형을 가진 1주택자가 대상이 됩니다. 대형 평형을 보유한 1주택자나 다주택자는 조합원이 될 수 없습니다. 지역 요건도 있습니다. 서울에서 지역주택조합을 만든다고 가정해볼까요. 이때 조합설립인가 신청일을 기준으로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계속 살았던 사람만이 조합원이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이나 배우자가 이미 다른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이면 가입할 수 없기도 합니다. 일반분양 제도가 아닌 예외적인 제도이기에 조합원 자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이란? ..

'나만의 창고' 뜨더니 1년 만에 '껑충'

비싼 주거비와 ‘나를 위한 취미 공간’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들을 위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른바 ‘셀프스토리지’로 불리는 공간임대시장이다. 집값 상승과 더 많은 공간을 원하는 수요가 맞물려 국내에서 이 시장은 지난해부터 약 1년간 56.4%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용처도 계절용품 보관부터 기업 문서 저장, 수집품 보관 등 다양하다. ○1년 새 쑥 큰 ‘나만의 창고’ 시장 셀프스토리지는 토지비용 등이 올라가면서 생겨난 신개념 부동산 전대(재임대) 비즈니스다. 국내에선 다소 생소하지만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돼 있다. 오피스, 주택 등 본연의 역할이 있는 부동산 외에 별도의 공간이 있어야 하는 수요를 겨냥한 상품이다. 이삿짐 보관부터 기업 문서 저장, 소규모 물류 거점, 미술품과 같은 고가 수집품 ..

공인중개사, 세입자에게 집주인 체납정보 설명 안하면 과태료

내년 1월부터 공인중개사들은 전·월세 중개 시 세입자들에게 집주인 세금 체납 여부 등 정보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18일까지 전세사기 예방과 관리비 투명화를 위해 공인중개사의 중개대상물에 대한 확인·설명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의 '공인중개사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인중개사는 임대인의 체납 정보와 확정일자를 현황 등을 제시하는 것이 의무다. 임차인의 정보열람 권한, 임차인 보호제도(최우선변제금, 전세보증보험 등)를 설명하고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를 작성·서명해 거래당사자에게 교부해야 한다. 원룸·오피스텔 등 소형주택 관리비에 포함된 일반관리비, 전기·수도료 등 실제 세부 비목에 대해서도 임차인 등 중개의뢰인에게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 공인중..

수도권 아파트 매물 다시 쌓여… 입주전망지수 70선대 하락

정부의 각종 부동산 시장 부양책과 연이은 기준금리 동결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던 전국 아파트 시장이 다시 위축되고 있다. 가계부채가 역대 최고에 다다르며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동력원이 됐던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이 지난 9월을 기점으로 마감됐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다시금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내놓은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어떤 여파를 가져올지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0.9%로 전월 대비 5.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81.5%에서 80.7%로 0.8%포인트 하락했으나 비수도권인 5대 광역시는 63.3%에서 68.4%로 5.1%포인트 상승했다. 기타지역은 69.2%로 전월(60.3%) 보다 8.9%포인트 올랐다. 서울 입..

"철근·콘크리트 하도급 금지" 부실공사 사전차단

앞으로 서울 공공 공사의 경우 철근·콘크리트 공사 등 품질·안전과 직결되는 시공은 하도급을 줄 수 없게 된다. 민간 분야도 불법 하도급 단속부터 감리의 독립성 보장까지 공사 전 단계를 서울시가 밀착 관리키로 했다. 비가 올 때는 원칙적으로 콘크리트 타설을 금지하고 불가피하게 타설할 때는 강도를 의무적으로 점검한다. 또 서울 건설산업 발주자협회(가칭)를 구성해 건설산업 문화 자체를 바꿔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형 건설혁신 대책'을 내놓고 '부실공사 없는 안전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4월 인천 LH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등 최근 몇 년 간 부실 공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건설 산업 전반에 대한 종합대책을 ..

‘GTX-B 춘천 연장’ 공식화…연내 발표 예고

윤석열 대통령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춘천 연장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GTX-B 춘천 연장은 윤 대통령의 강원 대선 공약이다. 윤 대통령은 경기 화성 동탄역을 찾아 내년 3월 개통을 앞둔 GTX-A 준비 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GTX-A 열차 내에서 진행된 광역교통 국민간담회를 통해 “GTX-A는 평택, B는 춘천, C는 천안·아산까지 확장할 계획” 이라며 노선 연장을 공식화했다. 정치권에선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 등 여당발 ‘메가 서울’ 구상과 윤 대통령의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이 맞물려 나온 점에 주목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GTX는 광역 경제생활권을 초연결하는 초연결 광역 경제생활권을 구축하는 것”이라면서 “(서울·경기·인천에) 강원과 충청을 전부 묶어서 30분 안에 출퇴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