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1051

수도권 빌라 전세거래 절반이 '역전세'

2년 전인 2021년 7~9월 수도권에서 발생한 빌라 전세 거래 4만636건 중 올해 3분기 동일한 주소지와 면적에서 1건 이상 거래가 일어난 8786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52.5%(4615건)가 기존에 비해 전세 시세가 하락했다. 평균 시세 하락 폭은 3056만원으로 집계됐다. 역전세 거래 비율은 인천이 6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52%), 경기(50%) 순서였다.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전세보증금이 가장 크게 내린 지역은 경기 과천이었다. 과천 빌라의 평균 전세보증금은 2021년 3분기 5억591만원에서 올해 3분기 4억771만원으로 감소했다. 2년 새 9820만원 떨어진 셈이다. 역전세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 중구(97%)였으며, 과천은 85%로 2위를 차지했다. 서울에서 기존..

고금리에 무너진 오피스 투자시장… "거래금액 1년새 35%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국내 IT기업이 급성장하며 대규모 사무실 임차에 나선 것을 원인으로 수도권 오피스 공실률이 1%를 유지하고 있다. 동시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고금리의 영향으로 매각가는 떨어지며 지속적인 캡레이트(부동산 투자를 통해 거두는 1년 수익률) 상승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에서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계속 시사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움직임은 당분간 이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부동산 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에 따르면 올 3분기 서울·분당 권역 오피스 투자 시장 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2조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 건수는 8건이다. CBD(종로·중구)에서는 타워8이 5490억원에 DWS자산운용으..

'집주인 빚', '선순위 지위' 공인중개사가 의무적으로 알려준다

앞으로 공인중개사는 전월세 중개 때 집주인의 국세·지방세 체납 정보와 확정일자 부여 현황, 최우선변제금 적용 여부 등을 반드시 설명해야 한다. 전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임차인에 대한 설명 의무가 대폭 강화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주택 임대차 계약을 할 때 임차인과 임대인이 받는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서식을 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 공인중개사는 등기사항증명서, 건축물대장 등을 임차인에게 제시하고, 설명한 뒤 서류에 체크 표시를 하게 돼 있었다. 정부는 올해 안에 이 체크 리스트에 △확정일자 부여 현황 △전입세대 확인서 △국세 체납증명서 △지방세 체납증명서가 포함하기로 했다.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에 ..

123만명 통장 해지, 주택청약통장

통계를 보면 전국 청약저축 가입자는 2022년 6월 2703만명으로 피크를 찍었다. 이후 올 9월까지 15개월간 줄고 있다. 올 9월말 현재 가입자는 2580만명으로 15개월간 123만명이나 감소한 것이다. 매달 8만명 가량이 통장을 해지한 셈이다. 앞서 정부는 청약통장 가입자가 하락하자 지난해 11월 청약통장 금리를 연 1.8%에서 연 2.1%로 올렸고 지난 8월 연 2.8%로 한 차례 더 인상했다. 아울러 추첨제 물량을 확대하는 등 규제도 완화했다. 하지만 청약통장 이탈은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청약통장은 주택도시기금 재원으로 활용된다. 주택도시기금은 무주택 서민 대출 외에도 다양한 주택 재원으로 활용된다. 때문에 가입자 이탈, 기금 감소, 주거복지 차질 등의 연쇄 파급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일각에..

서울 아파트 평균거래가 10억원 위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0월에 거래된 525건의 아파트 평균거래가격은 10억603만원이다. 아직 10월이 일주일 넘게 남아 이달의 확정된 아파트 평균거래가격을 산정할 수는 없지만 500건이 넘는 매매가격들의 평균 수치인만큼 의미 있는 숫자라는 분석이다. 이달 평균거래가격은 전달인 10억9991만원 보다 8.5% 떨어지며 한달사이 큰 폭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2021~2022년 집값 폭등기에 12억원을 상회하던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가격은 거래절벽이 극심했던 작년 하반기에 8억~8억4000만원으로 낮아졌다. 그러다가 올해 1월 9억6914만원으로 올라선 가격은 4월부터 급격한 상승추세를 보이며 10억원선을 넘겼다. 상승세는 이어져 7월과 8월에는 각각 11억2783만원, 11억3273만원으로 올랐다가 지..

집값 ‘오를 것’ 33%, ‘내릴 것’ 31%…1년 반만에 상승 전망 더 많아

향후 1년 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내릴 것’이라는 예상보다 오차범위에서 더 높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상승 전망이 하락 전망보다 높은 것은 지난해 4월 조사 이후 처음이다. 한국갤럽이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향후 1년 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오를 것’ 33%, ‘내릴 것’ 31%, ‘변화 없을 것’ 30%로 나타났다. 의견 유보는 7%다. 상승 전망은 직전인 7월 조사보다 8%포인트 상승했고, 하락 전망은 6%포인트 줄었다. 집값 전망은 지난해 4월 ‘오를 것’ 40%, ‘내릴 것’ 26% 이후 7월 조사까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더 높았다. 지난해 7월(60%)부터 올해 1월(63%)까지 하락 전망은 60%를 넘었다. 지난해 1..

전국 아파트값 14주 연속 상승

전국 아파트값이 14주 연속 올랐다. 서울도 2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3주(16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7% 오르며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을 소폭 늘렸다. 수도권도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을 늘린 0.11%의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도 0.09% 상승하며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을 늘렸다. 인천도 0.05% 오르며 지난주(0.04%) 대비 상승폭이 늘었다. 경기도 역시 0.13% 오르며 지난주(0.11%)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지방은 0.03% 오르며 지난주(0.03%)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 0.09% 상승하며 22주 연속 상승 기록 서울은 22주 연속 오르며 0.09% 상승으로 지난주(0.07%)보..

관악도 두달 새 2억 뛰었다 ...

서울 분양시장에서 변방으로 꼽히는 관악구에서 59㎡(이하 전용면적)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섰다. 2개월 전보다 무려 2억원가량 뛰었다. 준강남권으로 불리는 강동구에서 국민 평형인 84㎡가 1년 새 1억원 오르며 14억원을 넘어섰다. 수도권과 지방에서는 84㎡가 3.3㎡당 3000만원을 넘기며 12억원을 잇따라 돌파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민간 아파트 분양 통계를 보면 지난 8월 기준 전국 분양가가 3.3㎡당 1700만원으로 1년 전(1500만원)보다 13% 올랐다. 서울의 상승 폭은 더 커 2700만원에서 3200만원으로 19% 상승했다. 지방에선 부산이 1800만원에서 2200만원으로 20% 넘게 올랐다. 같은 기간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이 12% 내렸고 서울은 -10%, 부산..

분양도 착공도 반토막…불안한 아파트값

올해 전국의 민영아파트 분양 물량이 20만 가구를 밑돌며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동산 경기가 지속해서 둔화한 영향이다. 시장에 주택 공급이 크게 줄면서 집값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분양된 전국 민영아파트(민간 분양·임대)는 총 11만310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건설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연내 총 계획 물량(25만8003가구)의 44%로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분기별로 1분기 2만8908가구, 2분기 3만4725가구, 3분기 4만9470가구 등이었다. 그나마 4분기에 약 8만여 가구의 민영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를 합해도 올해 총 공급량은 20만 가구를 밑도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