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1058

신통기획 나쁜 선례 될라···초기에 논란 차단

서울시가 압구정 3구역 재건축조합에 설계 공모 절차에 적극 개입하고 나선 것은 핵심 주택 공급 정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신통기획이 ‘오세훈표 정비사업’이라고 불릴 정도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을 들이는 상황에서 추후 불필요한 논란으로 사업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된다. 서울시는 본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정비사업의 설계사·시공사 선정 과정에 본격적으로 관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지난 수십 년간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과정상 설계사무소와 시공사 선정 중 벌어지는 금품 살포, 과대 홍보 등 진흙탕 싸움은 비일비재했다”며 “사업권을 수주하기만 하면 이후에 사업 지연과 관계없이 자신들의..

세금 체납하면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말소?…업자들 "제발 말소해달라"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29일 시행되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위임사항 등을 규정한 같은 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등록임대사업자 관리 강화 요건·절차가 구체화된 내용이 담겼다. 우선 임대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아 등록이 말소된 임대사업자 명단은 공개된다. 개정안에 임대인정보공개심의위원회 구성 등 세부사항 규정 등이 담긴 것이다. 또 국세를 2억원 또는 지방세 1000만원 이상 체납한 경우 시군구에서 임대사업자 등록을 거부하거나 등록을 말소할 수 있도록 구체화했다. 임대사업자들은 즉각 '마녀사냥'이라고 비판했다. 성창엽 대한주택임대인협회장은 "더하면 더했지 지난 정부와 다를 바 없이 주택임대인, 임대사업자에 대한 마녀사냥과 핍박을 이어가고 있는 현 정부의 ..

국토부, 보증금 미반환 임대사업자 명단 온라인 공개

정부가 임대보증금 미반환으로 등록 말소된 등록임대사업자 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공유주거(임대형기숙사)도 임대주택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의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행령은 30일간, 시행규칙은 40일간 입법예고된 후 오는 9월 29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등록임대사업자 등록과 관리 강화 요건·절차 구체화'와 '임대사업자로 등록 가능한 외국인 체류자격 구체화', '임대주택으로 등록 가능한 준주택의 범위에 임대형기숙사 추가' 등이다. 우선 정부는 임대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아 등록이 말소된 임대사업자 명단을 온라인에 공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한 임..

서울 아파트 거래량 세달 연속 3000건 돌파…거래 살아나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000건 대를 넘어섰다.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거래량이 3000건을 상회하며 거래 시장이 회복세를 띠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날 기준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058건이다. 지난 5월 3419건, 지난 4월 3189건에 이어 세 달 연속 3000건을 넘어섰다.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달라진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9월(2693건) 3000건 아래로 내려앉은 이래 19개월 연속 이를 하회했다. 올 4월(3189건) 들어 3000건 대에 들어선 뒤 5월(3419건), 6월(3058건)까지 3개월 연속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거래량의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최종 거래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달 거래량이..

“7주째 상승” “49주째 하락”… 집값 통계 뭐가 맞는거야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할 때마다 ‘집값 통계’를 둘러싼 논란은 반복되고 있다. 집값이 급등했던 2020~2021년엔 부동산원이 조사한 집값 상승 폭이 민간 통계보다 너무 작아 논란이 됐었다. 두 통계가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은 조사 표본이 다르고, 조사 담당자의 주관이 개입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매일 가격이 급등락하는 주식이나 코인과 달리, 변동의 속도가 느린 주택 시장을 주간 단위로 통계화하려다 보니 생긴 부작용”이라며 “부동산 관련 정부 통계를 더 개방해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엇갈린 집값 통계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前週)보다 0.03% 상승했다. 10억원 아파트라고 치면 1주일 새 30만원 오른 ..

분양가 10억 넘어도 "잘만 팔려요"…예상 밖 흥행에 '들썩'

◆10억원 넘는 분양가에도 “잘만 팔려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의왕시에 조성되는 ‘인덕원 퍼스비엘’은 지난달 진행한 정당계약에서 9일 만에 ‘완판’(완전 판매)에 성공했다. 애초 1·2순위 청약 접수에서 303가구 모집에 3356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최고 29.7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곳이다. 업계에선 ‘예상 밖 흥행’이라는 반응이다. 분양가가 높은 탓에 올초만 하더라도 미분양 걱정이 컸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이 단지의 전용 84㎡ 분양가는 10억7900만원으로 책정됐다. 서울보다 비싼 가격이라는 우려가 나왔지만 완판에 성공하면서 분양을 앞둔 인근 단지의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 용인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용인 기흥구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역시 실수요자가 몰리며 전용..

한숨 돌린 역전세…집값은 '연착륙' 찍고 반등?

정부가 올해 하반기 국내 주택 시장의 주요 변수로 여겨졌던 역전세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역전세로 인한 시장 경착륙은 완화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인데요. 전국 집값도 2주째 보합세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전셋값의 경우 전주보다 낙폭이 줄었고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반면 지방은 낙폭이 확대하는 양극화 현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온도 차가 나는 혼조세가 지속하고 있고요. 지방 하락 폭 확대…서울 외곽 혼조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첫째 주(3일 기준) 전국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은 0%로 2주째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지난주에 1년여 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나 주목받았는데 이번 주에는 잠시 숨 고르기를 하는 분위기입니다. 수도권의 집값 역..

국토부, GS건설 1천여곳 재점검…업계, 불신 번질라 대응 분주

GS건설 83개 현장 점검 완료…국토부 추가 검증 돌입 국토부에 따르면 GS건설은 최근 아파트 건설 현장 83곳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그 결과를 이달 초 국토부에 전달했다. 국토부는 점검 적절성 등을 확인한 뒤 취약 부분 1000여 개를 선정해 추가 검증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달 말까지 검증한 뒤 내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GS건설이 현장 자체 점검을 마무리하고 이달 초 결과를 넘겨받았다"며 "지금은 이에 대한 확인 점검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현장마다 공정률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취약한 곳 1000여 개를 선정해 이달 말까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 명했다. 앞서 GS건설은 인천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자사가 진행하고 있는 전국 83개 아파트 공사..

아파트값 5개월 연속 상승… 非아파트 거래량 사상 최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상승폭은 줄었다. 수도권과 세종은 둔화 양상이 짙었다.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등 아파트가 아닌 주택 거래는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직방이 산출하는 아파트매매가격지수를 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은 전월 대비 0.82% 오르며 지난 2월부터 매달 상승했다. 지난해 9~10월 -3%대까지 깊어졌던 전월 대비 아파트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11월 -2.38%, 12월 1.48%, 올해 1월 -0.32%로 꾸준히 낙폭을 좁혀가다 2월 0.41%를 기록하며 상승으로 전환했다. 상승폭은 3월 0.85%로 커진 데 이어 4~5월에는 각각 1%대까지 확대됐다. 6월에는 이 폭이 1% 아래로 낮아졌다.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졌다는 얘기다. 상승세 둔화는 수도권과 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