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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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종이컵' 금지 안 한다…플라스틱 빨대 단속도 무기한 유예

정부가 식당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금지하지 않기로 했다. 카페에서 플라스틱 빨대, 편의점에서 비닐봉지 사용도 한동안 단속하지 않는다.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에서 소상공인 부담을 고려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하지만 시대적 과제이자 국정과제인 '일회용품 사용량 감축' 정책이 후퇴했다는 비판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내년 4월 총선을 고려한 '선심성 정책'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환경부는 식당, 카페 등 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 금지 조처를 철회한다고 7일 발표했다. 식품접객업 등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사용 금지 조처에 대해선 계도기간을 사실상 무기한 연장했다. 두 조처는 작년 11월 24일 시행된 일회용품 추가 규제 중 일부로, 1년 계도기간이 부여돼 단속과 위..

김하성, 한국인 최초 MLB 황금 장갑 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최고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AP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최초로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황금 장갑을 꼈다. 김하성의 수상은 아시아 선수가 메이저리그 내야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편견을 깨고 이뤄낸 아시아 내야수 최초의 쾌거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발표된 2023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에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 포지션인 2루수 골드글러브는 놓쳤지만 2루와 3루, 유격수 등 1루를 제외한 전 내야 포지션에서 견고한 수비를 자랑해 유틸리티 부문에서 수상했다. 만능 야수를 의미하는 유틸리티 야수 부문 상은 2022년에 처음 제정됐다. 김하성은 최종 후보에..

kt '2패 후 3연승' 2년 만에 KS 진출

프로야구 kt wiz가 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kt는 5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 최종 5차전에서 NC 다이노스를 3-2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잠실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PO 1·2차전을 내리 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kt는 3연승의 '역싹쓸이'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저력을 뽐냈다. 역대 5전 3승제로 벌어진 PO에서 2패 후 3연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팀은 1996년 현대 유니콘스, 2009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이어 kt가 세 번째다. kt는 정규리그 1위로 2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LG 트윈스와 7일부터 7전 4승제 한국시리즈에서 패권을 다툰다. 2021년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

KT, PO 4차전서 NC에 11-2 대승

KT가 윌리암 쿠에바스의 완벽 피칭을 앞세워 플레이오프를 5차전으로 끌고 갔다. KT는 3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에서 NC를 11-2로 크게 이겼다. 앞서 안방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내주고 벼랑 끝에 몰렸던 KT는 적지에서 2연승을 챙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쿠에바스의 선발 카드가 적중했다. 이날 KT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했던 쿠에바스를 3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리는 승부수를 띄웠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쿠에바스는 6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1회말 황재균의 실책과 6회말 손아섭의 안타를 제외하곤 출루를 허용하지 않을 만큼 완벽한 피칭이었다. 1차전 3이닝 6피안타 7실점(4자책)으로..

NC, PO 2차전서도 kt 제압

NC 다이노스가 2023년 가을 야구 6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한국시리즈(KS) 진출을 향해 또 한 걸음 전진했다. NC는 3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kt wiz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3-2로 승리했다. 신민혁의 호투, 박건우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고, 김주원의 다이빙캐치로 경기를 끝냈다. 5전 3승제 PO에서 1, 2차전을 연거푸 쓸어 담은 NC는 1승을 추가하면 통합우승을 달성한 2020년에 이어 3년 만에 KS 무대에 오른다. 역대 5전 3승제로 열린 PO에서 한 팀이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건 17차례였고, 이 가운데 15번(88.2%) KS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NC는 기분 좋은 기록도 세웠다. 2020년 KS 4..

NC, PO 1차전 9-5 승리

NC 다이노스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에서 불방망이로 kt wiz를 꺾고 올해 가을 야구 5연승을 질주했다. NC는 30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막을 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PO 1차전에서 상대 선발 윌리암 쿠에바스를 난타하고 13안타로 경기를 주도해 9-5로 kt를 눌렀다. NC는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78%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31일 같은 장소에서 PO 2차전을 벌인다. 지난해까지 5전 3승제로 치러진 역대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경우는 32번 중 25번에 달한다. kt는 외국인 왼손 투수 웨스 벤자민을, NC는 우완 신민혁을 각각 2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정규리그 4위로 포스트시즌에 오른 NC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원샷 원킬' 손흥민, 리그 8호 골 폭발 · 토트넘 1위 고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31)이 리그 8호 골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EPL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1분 결승골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EPL 홈페이지에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맨 오브 더 매치(MOM)'으로 선정됐다. 3만1,000여 명이 참여한 MOM 투표에서 손흥민은 60.8%의 지지를 얻으며 팀 동료 제임스 매디슨(26.6%)을 크게 따돌리고 뽑혔다. 지난 24일 풀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MOM 선정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8번째 골을 폭발하며 득점 순위 단독..

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하락…"다음주 약보합세 전망"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3주 내리 하락세를 보였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22∼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11.5원 내린 L당 1천763.5원을 기록했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12.9원 하락한 L당 1천840.3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7원 내린 1천703.6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770.6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734.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4.8원 하락한 1천684.5원이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은 그간 계속되던 국제유가 오름세가 주춤하자 14주 만인 이달 둘째주부터 하락했다. 이..

NC, 3전 전승으로 6년 만에 PO 진출

프로야구 정규리그 4위 NC 다이노스가 지난해 통합 우승팀 SSG 랜더스를 무너뜨리고 6년 만에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 진출했다. NC는 25일 안방인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에서 SSG를 7-6으로 따돌리고 3전 전승으로 수원에서 열리는 PO행 티켓을 잡았다. NC는 정규리그 2위 kt wiz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PO 1차전을 벌인다. 두산 베어스와 치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포함해 올해 가을 야구 4연승을 질주한 NC는 '업셋'(하위 시드의 반란)으로 준PO를 통과했다. 올해를 합쳐 5전 3승제로 치러진 역대 15번의 준PO에서 3전 전승을 거둔 팀은 2008년 삼성 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