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시즌과 방학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은 페르세우스 별자리에서 별똥별이 쏟아지는 날이다. 12일 금요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떨어진다. 한국천문연구원은 10일 "이중 시간당 100개씩 떨어지는 극대시각은 13일 10시 20분이라 13일 새벽에 관측하기가 가장 좋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기상조건이 불투명하다. 기상청은 지난 7월 말부터 다시 시작된 장마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에도 전국적으로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를 예보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마치 페르세우스 자리의 별들이 떨어지듯 보이는 것일뿐 페르세우스 자리의 별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이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가는 궤도와 지구가 태양을 도는 궤도가 만날때 생긴다. 혜성이 우주공간에..